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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휴대폰 끄지 않아도 문제 없다” 호주 이동통신협회 발표

Adam Bender | Computerworld Australia 2013.05.08
비행기 승객들이 휴대폰을 끄지 않으면 위험할까? 호주의 이동통신협회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호주 이동통신협회(Australian Mobile Telecommunications Association, 이하 AMTA)는 최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두 가지 주장에 대해서 반박을 제기했다. 승객이 비행기에서 휴대폰 전원을 끄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주장과 휴대폰의 전파가 주유소에서 발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AMTA는 이 같은 주장에 “근거가 없다”라고 지적하면서, 비행기 내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하는 정부 규제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승객들이 이륙과 착륙시에 휴대폰 전원을 끄고, 비행 중에는 에어플레인 모드를 사용하라는 항공사의 규정을 따를 것을 권했다.

호주 이동통신협회 CEO인 크리스 알트하우스는 “현대의 항공기는 엄격한 국제 안전 표준을 따르는데, 여기에는 비행기의 배선과 전자 시스템의 포괄적인 보호도 포함되어 있다”라면서, “이런 보호 요구사항은 전파 장애 방지를 위한 것이다. 사실, 항공기는 고성능의 공항 레이더 시스템을 포함한 대규모의 전자기 에너지를 처리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주유 중 휴대폰 사용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 호주 이동통신협회는 “현대의 휴대폰에서 발생되는 전파 에너지는 너무 낮아서 발화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라면서, “배터리가 밀려나와 불꽃을 일으켜서 발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위험성 때문인데, 여기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호주 이동통신협회는 2005년 발표된 호주 교통안전국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실제로는 사람의 신체 정전기가 발화에 더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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