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형 컴퓨터가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총 매출액 또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EA(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가 22일 전망했다.
CEA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태블릿 출하량이 총 690만 대일 것이며 매출액은 43억 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내년에는 1,360만 대의 출하량과 81억 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CEA 대변인 스티브 키더라는 "1년 전에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제품군이었다. 실로 놀라운 발전속도"라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수치는 기관의 미국 소비자 가전 매출 규모 조사에서 도출된 것이다.
미국내 총 소비자 가전 기기 매출액은 1,74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상승된 수치고 예상됐다. 내년 전망액은 1,820억 달러다.
키더라는 태블릿과 노트북 등의 모바일 컴퓨팅 제품군이 매출 견인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CEA가 예상한 미국 모바일 컴퓨팅 시장 규모는 판매대수 3,770만 대에 206억 달러다.
CEA는 또 휴대폰 규모 또한 급증하고 있다면서 올해 176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특히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31%의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