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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비 최성욱 대표,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서 ‘글로벌 10대 핀테크 리더’에 선정

편집부 | ITWorld 2022.11.08
센트비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이하 SFF)’의 ‘SFF 글로벌 핀테크 어워즈(SFF Global FinTech Awards)’에서 최성욱 대표가 ‘글로벌 10대 핀테크 리더(Top 10 FinTech Leaders)’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최성욱 대표 ⓒ 센트비

SFF은 대규모의 핀테크 전시·콘퍼런스로, 싱가포르통화청(MAS)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2016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연례행사다. 올해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되었다.

SFF 글로벌 핀테크 어워즈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시상식 행사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핀테크 산업의 관행에 혁신을 가져오며 금융포용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개인과 기업에 주목한다. 올해는 ‘디지털을 포용하다, 뉴 노멀을 기록하다(Embracing Digital, Charting the New Normal)’라는 주제로,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기업을 총 9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이 중 최성욱 대표는 한국 핀테크 기업인으로서는 올해 유일하게 ‘10대 핀테크 리더’에 선정되었다. 이는 핀테크 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영국 핀테크 기업 와이즈(Wise)의 아태 지역 CEO인 벤캐테시 사하, 홍콩 기업 ATMD 디지털의 회장 캘빈 최 등이 해당 부문에 선발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우먼 인 핀테크(Women in FinTech)’ 부문과 ‘30세 이하 핀테크 리더’ 부문이 모두 ‘10대 핀테크 리더’ 단일 부문으로 통합되어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최성욱 대표는 초연결된 세계가 도래하였음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해외송금 시장의 국경 장벽을 허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0대 핀테크 리더로 선정되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최성욱 대표는 금융,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법률 및 재무 등 각 분야 전문인력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회사의 역량을 끌어올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창업 7년 만에 센트비를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해외송금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주최 측인 싱가포르통화청과 싱가포르핀테크협회는 앞서 수상자 선정 기준으로 기존의 영향력(Impact), 실용성(Practicality),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고유성(Uniqueness), 창의성(Creativity)에 더해, 올해부터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새롭게 심사 기준으로 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주최 측은 최성욱 대표가 은행 중심의 금융 환경에서 소외돼 왔던 이주근로자와 중소기업을 위하여 높은 접근성과 저렴한 수수료의 포용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센트비 최성욱 대표는 “기존 서비스 대비 저렴한 수수료, 빠르고 간편한 송금 절차 등 센트비가 가진 강점들이 이주근로자나 중소기업 등 그간 은행권의 금융서비스의 가장자리에 머물러 온 이들을 포함해 수많은 해외송금 이용자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개인과 기업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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