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애플 워치 울트라를 발표할 때, 애플은 소개 영상의 상당 부분을 다이빙 컴퓨터와 다이빙 플래너로서의 기능에 집중했다. 애플 워치 울트라는 기본형 애플 워치보다 훨씬 깊은 수심에서도 제 역할을 다하면서 오셔닉플러스 앱을 통해 스쿠버다이버의 삶을 훨씬 단순하게 만든다.
구체적으로 사용자가 오셔닉플러스의 다이빙 플래너를 통해 수면 휴식 시간(surface time)과 수심, 가스를 설정하면 앱이 무감압 한계 시간을 계산한다. 플래너는 조수, 수온, 시야 및 해류와 같은 정보를 포함한 다이빙 정보를 모두 통합하고 다이빙 후에는 요약 정보를 자동으로 띄운다.
애플 워치 울트라의 화면에는 실제 다이빙 컴퓨터처럼 크고 간단한 정보가 표시되는데, 이런 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위로’, ‘아래로’, ‘정지’와 같은 간단한 지시사항을 팝업으로 알려준다. 최대 7mm 두께의 잠수복을 입어도 느낄 수 있는 햅틱을 통해 알람을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다이빙용 워치페이스의 컴플리케이션에는 다이빙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 현재 고도, 수면 휴식 시간 등을 표시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오셔닉플러스는 무료 요금제로 수심 및 시간을 포함한 일반적인 다이빙 기능과 가장 최근 다이빙 기록을 제공한다. 감압 추적이나 조직 로딩, 위치 플래너 및 기록 용량 무제한과 같은 기능에 접근하려면 매월 9.99달러 또는 매년 79.99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가족 공유 요금제는 연간 129달러에 최대 5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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