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넷북 7월前 美시장 진출"<포브스>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3.04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LG전자가 오는 7월 이전에 미국 시장에서 넷북 신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휴대전화와 평면 스크린 TV로 널리 소개돼 왔으나 올해 여름까지는 퍼스널 컴퓨터 분야에서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넷북은 웹사이트의 콘텐츠 열람이나 이메일, 채팅 정도의 간단하고 기본적인 인터넷 위주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걸 목적으로 개발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노트북을 말한다.

 

   LG전자는 최근 넷북 10인치 두가지 모델인 `X110', `X120'을 출시했으며 X110은 미국을 제외한 유럽 등지에서 이미 팔리고 있고 X120은 이달중 유럽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LG가 미국 시장에서 넷북을 팔 시점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

 

   LG전자 이동통신 부문의 스콧 안 최고경영자(CEO)는 "X110이 오는 7월 이전에 미국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고 가격은 보조금을 뺀 상태에서 대당 400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스마트폰과 랩톱 사이의 간극을 메워줄 중간적 상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며 "스마트폰과 랩톱 사이에는 분명히 간극이 있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중간 제품이 뭔지 알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LG 관계자는 "넷북의 수요가 전세계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넷북 판매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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