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일어난 파이어폭스의 반란 '50.6% 사용자 확보'

Randall C. Kennedy | InfoWorld 2009.09.18

 

- exo.performance.network, 실시간 집계 결과

- 스카이프는 메신저 분야 1위 등극

- 유럽/아시아 시장서 오픈오피스 이용율 높아

 

드디어 일어나고야 말았다. 모멘텀을 확보해온지 벌써 수년째,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가 마침내 결정적인 숫자에 도달했다.

 

파이어폭스를 사용하지 않는 네티즌보다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네티즌의 숫자가 더 많아진 것이다.

 

전세계 수천 대의 PC로부터 실제 사용량이나 빈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exo.performance.network'의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이어폭스 시리즈는 총 50.6%의 사용자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사용량을 바탕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또 스카이프가 MSN 메신저를 제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실시간 메신저로 조사됐으며 오픈오피스.org의 오픈소스 생산성 스위트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에 비해 50%나 더 많이 채택되고 있는 것으로 도출됐다.

 

[자세한 조사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인포월드의 윈도우 펄스 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파이어폭스, 크롬 '또 하나의 브라우저'

그렇다고 익스플로러가 추락한 것은 아니다. 익스플로러를 정기적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은 84%에 달했다.

 

즉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을 갉아먹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대안 브라우저로서의 입지를 구축해온 것이다.

 

실제로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를 모두 사용하는 네티즌인 34%에 달했다.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도 꾸준히 사용율을 높여오고 있었다. 16%에서 적어도 가끔가다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익스플로러와 크롬 브라우저를 동시에 구동하는 비율은 12%였다.

 

스카이프 1위 등극

주목할 만한 또 다른 결과는 스카이프가 MSN 메신저를 제치고 윈도우용 실시간 메신저 분야 1위로 올라섰다는 점이다.

 

스카이프는 전체 PC의 17%에서 사용되고 있었으며 MSN 메신저는 16.7%의 PC에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MSN 메신저의 경우 사용자의 적극적인 행위 없이 부가적으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스카이프의 1위 등극은 보다 뚜렷한 의미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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