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로보는 큐버의 지분 51%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고, 키예노플러스에 대해서는 20% 지분 취득을 완료했다.
큐버는 안드로이드 임베디드 SW·HW 전문기업으로 안드로이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박스, 음성인식 셋톱박스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신용카드 단말기부터 태블릿, 키오스크, 사이니지, 스마트미러, 음성인식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키예노플러스는 인테리어 내재화 시스템을 구축해 디자인 설계부터 시공, 제작, 납품, 사후처리까지 토털 솔루션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객이 원하는 것 그 이상을 제공하는 ‘솔루션 인테리어’라는 가치를 표방하며 업계에서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럭스로보는 이번 큐버 인수 및 키예노 지분투자를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 사업 진출 및 스마트홈 IoT 시장으로의 진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큐버는 전체 인원의 약 80%가 R&D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 기업으로, 개발 인력 확보에 집중하며, 키예노플러스의 종합 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 노하우와 큐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럭스로보는 이번 인수 및 지분투자에 앞서 지난 4월 한국하이액트지능기술을 인수한 바 있다.
럭스로보 이대환 대표이사는 “럭스로보의 OS 및 IoT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 하기위해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인수합병도 적극 고려할 계획”이라며 “기존 럭스로보 경쟁력에 인수 합병으로 보강된 시너지를 활용해 다양한 신제품을 하반기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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