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법
중국, 정부 및 행정기관에서 인텔∙AMD 제외한 국내 대체재 전환 공식화
경제학자와 정치인은 자유 시장을 자본주의적 이상향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각국이 정책으로 대립할 때 가장 먼저 선택되는 무기는 바로 무역 제한이다. 미국의 칩 수입 제안 조치에 대응해 중국 역시 정부 컴퓨터에 사용되는 인텔, AMD, 마...
TSMC, 미국 내 2호 파운드리 오픈 연기 발표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TSMC가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미국 내 두 번째 파운드리 개소를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에 발표된 첫 번째 파운드리 계획은 안전, 해외 노동자, 인력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노사 분쟁으로 당초 개소 예...
중국, 마이크론 제품 사용 금지 조치…중국 대 미국 IT 무역 분쟁 심화
중국 사이버보안국(CAC)이 중국에서 판매되는 마이크론 제품에서 중국 핵심 정보 인프라를 위협하는 심각한 보안 결함이 있다는 네트워크 보안 검토 결과를 내놓으면서 주요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마이크론 제품 사용을 금지했다. 마이크론은 컴퓨터 메모리...
EU, 유럽 내 제조역량 중점 둔 반도체 법안 합의
유럽 의회와 유럽 이사회가 36억 달러의 EU 자금을 투입하고 최대 437억 달러의 민간 투자금을 유치해 유럽 내 반도체 제조 역량을 육성한다는 유럽연합 반도체법에 합의했다. 미국처럼 유럽 역시 빠르게 성장하는 반도체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자국 외...
애플과 TSMC의 리쇼어링, 어디까지나 '면피용'일 뿐
2016년 초, 미국 대선 출마 당시 도널드 트럼프는 “빌어먹을 애플 컴퓨터를 해외가 아니라 미국 본토에서 생산되게 하겠다”라고 공약했다. 모호하고 모자란 계획이라 많은 조롱을 받았다. 일단 현실성이 아주 부족했다. 복잡한 해외 공급망 관계를 단번에 ...
"메이드 인 USA 반도체 늘려라" 일사불란한 미국의 오프쇼어링 움직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향후 프로세서 중 약 1/3을 새로운 반도체 제조 시설에서 조달한다. 이 공장은 2024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TSMC가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건설 중인 이 반도체 제조 팹의 규모는 120억 달러로...
“아시아 업체 의존도 줄여라” 미국, 366조 규모 반도체법 시행
지난 화요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실리콘 제조업체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반도체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반도체법(CHIPS and Science Act)’에 서명했다. 미화 527억 달러(한화 약 69조 원)의 반도체 산업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