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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 시트릭스, 가상화 부문 매직 쿼터런트의 리더로 부상

Jon Brodkin | Network World 2011.07.06
VM웨어가 가상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물론 경쟁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포츈 100대 기업의 모두가 VM웨어의 고객이다. 그러나 가트너의 최근 매직 쿼터런트에 따르면 VM웨어는 더이상 x86 가상화 시장에서 유일한 선도 업체가 아니다. 
 
지난주 발표된 랭킹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시트릭스는 VM웨어와 함께 리더 쿼터런트 안에 위치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VM웨어는 라이벌들을 아랫 단계에 놓고 리더 위치에 있는 유일한 업체였다. 
 
가트너는 여전히 VM웨어를 첫번째로 꼽고 있으며, 두번째로 마이크로소프트를, 그리고 셋째로 시트릭스를 나열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와 시트릭스의 젠서버는 VM웨어만큼 좋아졌으며, 더 저렴한 대안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틈새 시장에서는 오라클과 패러렐, 레드햇이 자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비트만은 "시트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의 비전과 실행력을 증가시킴으로써 VM웨어와 같은 리더 위치에 합류할 수 있었다"며, "시장 리더인 VM웨어는 여전히 전략적 관점에서 제품 표준을 정하는 지위를 유지하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특히 미드마켓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시트릭스는 데스크탑 가상화 강점과 무료 젠서버 제공을 통해 서버 가상화를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0 매직 쿼터런트에서 가트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에서 혁신과 대응 전략이 제한적인 것이 결점이라고 꼬집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의 요구 사항에 대해 귀 기울여야 하고 자사의 제품 전략과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만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 보고서에서 가트너는 시트릭스의 제품 기능이 VM웨어 다음으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상황이 변했다. 지난주 보고서에서 가트너는 "시장의 선도주자인 VM웨어가 높은 수준의 관리 및 자동화 도구를 이용하는 단계에서 우월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하이퍼바이저와 기본적인 관리 단계에서는 VM웨어와의 기술 격차 대부분을 해소했다"고 전했다. 
 
하이퍼바이저의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운영 시스템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신뢰성이 각 가상화 호스트와 연결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은 검증된 드라이버 아키텍처의 이점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잠재적으로 패치 및 유지 보수를 위해 계획되어 있는 많은 가동 중단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한편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세번째인 시트릭스는 자사만의 데스크탑 가상화 전문 기술을 사용해 서버 가상화 시장에서 발판을 마련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트릭스는 젠서버 무료 버전 사용자를 유료 버전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트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긴밀한 가상화 파트너십은 고객과 파트너에게 혼란스러운 그림을 제공하고 있다.   
 
가트너는 VM웨어는 x86서버 가상화 인프라스트럭처 시장에서 표준을 이끌어가는 위치를 유지할 것이며,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더라도 하이퍼-V는 VM웨어에게 잠재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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