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SDXC카드, 내년 중 등장할 것"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6.12

최대 2TB 용량과 초당 300MB의 전송율을 보여주는 새로운 'SDXC' 규격에 기반한 신형 SD 메모리가 내년 중 64GB의 용량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SD 연합(SD Association)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케빈 셰이더는 지난 11일 이같이 밝히며 소비자 가전 기기의 용량을 대폭 증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DXC(extended capacity)는 올해 1월 그 규격이 발표된 이후 지난 4월 세부 사양이 배포됐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등장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왔다.

 

SD 연합에 가입된 기업은 파나소닉, 도시바, 샌디스크 등 총 1,100곳에 달한다.

 

셰이더는 SDXC가 SD 규격과 마찬가지로 미니SD와 마이크로SD 등 다양한 규격을 지원할 것이라며 기존 규격인 SDHC에서 나타났던 병목 현상이 대거 제거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4배에 달하는 초당 104MB의 속도를 초기에 구현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초당 300MB까지 가능하다는 것.

 

그러나 초기 등장하는 제품은 초당 52MB의 속도를 지원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현재 SDHC 규격으로 제공되는 최대 용량은 32GB다.

 

한편 새로운 SDXC 슬롯은 구형 SD 및 SDHC 카드와 호환되지만, 구형 슬롯에서는 SDXC 카드와 호환되지 않는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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