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샌디스크 인수 검토

편집부 | 연합뉴스 2008.09.05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1위의 플래시 메모리 카드 제조업체인 미국의 샌디스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일 "샌디스크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내부 검토 초기단계이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샌디스크를 인수할 경우 지적재산권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노트북PC용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대체할 차세대 제품으로 육성중인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부문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샌디스크는 다수의 플래시 메모리 관련 지적재산(IP)을 확보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로부터도 연간 4천억 원대의 로열티를 받고 있다.

 

   샌디스크는 지난 해부터 플래시 메모리 가격 급락과 더불어 SSD 사업 전망도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아, 현재 시가총액은 작년의 3분의1 수준인 3조5천억 달러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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