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도 앱스토어형 사이트 오픈하나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2008.09.02
MS가 윈도우 모바일 OS 애플리케이션 판매 사이트인 스카이마켓(Skymarket)을 오픈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이 사실은 블로거에 의해서 밝혀졌다. 블로거 롱 정(Long Zheng) MS가 차세대 모바일 OS인 윈도우 모바일 7을 보완하는 서비스의 마케팅과 개발을 담당할 수석 제품관리자를 채용하는 공고를 보고 이같이 추측한 것.

정이 올린 글에 따르면, MS는 스카이마켓의 목표가 개발업체가 개발한 윈도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윈도우 모바일 시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 MS가 낸 채용공고로 MS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도 판매하고 있는 애플 아이튠스 스토어와 같은 원스톱 매장과 비슷한 것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윈도우 모바일용으로 서드파티 업체가 개발한 15,0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있는데, 각기 다른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MS 사이트에도 윈도우 모바일 카탈로그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목록을 볼 수 있지만,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사이트로 연결만 돼있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는 것이 불편하다.

반면, 애플의 아이튠스 스토어에서는 1,000개 이상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 애플의 관리하에 다른 사이트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또한 아이폰을 통해 무선으로도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고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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