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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노트북 CPU, 8세대냐 9세대냐 "어느 것을 선택할까"

Gordon Mah Ung | PCWorld 2019.08.14
결론부터 말하면 코어 수는 세대보다 더 중요하다. 
           
ⓒAdam Patrick Murray

현재 게임용 노트북에 가장 적합한 CPU는 무엇일까? 물론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예상한다. 현재 인텔의 9세대 CPU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노트북이 인텔 8세대나 7세대 CPU를 장착한 새로운 노트북 옆에 판매되고 있는 전례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인텔의 악명높은 CPU 부족으로 인해 노트북 제조업체의 공급라인이 고갈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CPU가 약간 오래된 노트북을 판매하는 것이 노트북을 전혀 팔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다른 세대의 인텔 CPU를 가진 비슷한 가격의 노트북을 보고 있는 것이다. 

본지는 이미 인텔의 8세대와 9세대 모바일 CPU의 사양 차이에 대해 살펴본 적이 있다. 2세대에 걸쳐 여러 노트북을 테스트했으므로 벤치마크 데이터를 추가해 8세대, 9세대 H급 노트북 벤치마크 결과를 종합할 수 있었다(H는 더 높은 성능을 의미한다). 본지는 7세대 H CPU도 테스트했다. 지금은 상당히 오래됐지만 여전히 7세대 기반 게임 노트북이 판매되고 있다. 

6코어 i7-8750H 또는 6코어 i7-8750H와 같은 코어 칩 수를 선택할 때에는 세대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코어 i9 수준의 성능을 보려 한다면 이는 중요하다.
 
그리고 올해 말 출시될 10세대 노트북 CPU에 대해 너무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본지는 이미 10세대를 기다려야 하는 이유를 조사한 바 있다. 새로운 아키텍처가 눈에 띄는 개선을 가져왔다. 이는 비록 매우 초기의 프리뷰 벤치마크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긴 하지만 성능 향상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MSI의 업데이트된 GS65 Stealth Thin은 9세대 코어 i7-9750H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Ti GPU를 갖고 있다. ⓒAdam Patrick Murray

자, 이제 테스트한 결과를 보자. 

본지가 보여주는 테스트 결과는 거의 전적으로 CPU 중심이며, 대부분 스토리지, 그래픽, 또는 RAM 차이는 없다. 

첫 번째 차트는 맥슨(Maxon) 시네벤치(Cinebench) R15다. 3D 장면을 렌더링할 때 CPU 성능을 측정하는 인기있는 벤치 마크다. 이 작업이 항상 모든 사용 사례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멀티 스레딩 환경에서 CPU 성능에 대한 일반적인 결과값을 제공하는 데 매우 효율적이다. 

차트에서 최신 9세대는 자주색, 이전 8세대는 노란색, 더 오래된 7세대는 녹색이다. 자주색은 데스크톱 CPU를 탑재한 노트북이다. 멀티코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보면, 자주색 9세대 6코어 노트북이 일반적으로 잘 작동하고 대부분의 노란색 8세대 노트북보다 약간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약간 성능이 뛰어난 8세대 노트북 2대는 더 큰 17인치 두꺼운 본체를 갖고 있으며 가장 빠른 코어 i9 6코어 노트북이다. 솔직히 말해, 인텔이 수개월 전에 처음 소개한 내용과 일치한다. 9세대 6코어 CPU에는 약간의 성능 저하가 있으며 기대만큼 충분치 않다.  

좀더 많은 성능과 멀티 스레드 작업을 수행하길 원한다면 재미있는 사항은 맨 아래에 있다. 7세대 노트북은 모두 녹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코어만 제공하므로 성능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9세대 모바일 노트북 CPU를 자주색, 8세대 노란색, 7세대 녹색으로 구분했다. 자주색은 데스크톱 급 CPU로 만든 노트북을 의미하며 파란색은 기타다. ⓒIDG

웹 브라우징, 오피스 생산성 및 우리 대부분이 일상적으로 하는 사진 편집까지 포함하는 단일 코어 성능을 빼놓아선 안된다. 시네벤치 R15를 다시 사용하지만 단일 CPU 스레드 또는 코어만 사용하도록 설정했다. 비록 시네벤치가 3D 렌더링 애플리케이션이긴 하지만 매우 근사치에 가까운 결과값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결과는 앞서 본 것과 비슷하지만, 그 격차는 많이 사라졌다. 주요 차별화 요소는 각 노트북에서 실행되는 CPU 성능이다. 일반적으로 9세대 노트북은 약간 더 빠르며, 7세대 노트북은 약간 더 좋아 보인다. 요약한다면, 대부분 단일 스레드 작업을 하는 사용자라면 7세대 CPU도 제대로 작동할 것이며, 새로운 칩 가운데 일부는 과잉 투자가 될 것이다.  
 
9세대 모바일 노트북 CPU를 자주색, 8세대 노란색, 7세대를 녹색으로 표시했다. 자주색은 데스크톱 급 CPU로 만든 노트북을 나타내며 파란색은 기타다. ⓒIDG

마지막 결과값은 DVD 동영상 추출 프로그램인 핸드브레이크(HandBrake)를 사용해 각 노트북에서 30GB 동영상을 변환하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한 것이다. 무료 및 인기있는 앱은 CPU 코어를 주로 사용하지만 인코딩 작업은 GPU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 테스트에서는 CPU 인코딩을 사용한다. 

테스트하는 데 약 1분정도 걸리는 시네벤치와는 달리, 핸드브레이크 인코딩은 일반적으로 6코어 CPU에서 30분정도 걸린다. 확장 실행은 발열을 관리하기 위해 성능을 조절하는 CPU를 식별하는데 도움이 된다. 

본지는 3가지 다른 성능 현황을 볼 수 있었다. 8코어 CPU는 23분 이내에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6코어 노트북은 대부분 30분 대다. 4코어 노트북은 45분 대로 마지막에 포진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동영상 인코딩 작업이 많으면 9세대 8코어 CPU가 필요하다. 코어가 6개인 8세대와 9세대를 보고 있다면 세대 차이는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 시간동안 노트북의 다른 기능에 집중하자. 

4코어 노트북은 어떠한가? 멀티 코어 워크로드에서 성능이 크게 저하된다. 노트북이 주로 전통적인 게임 모델인 경우, 완벽하게 수용할 수 있지만, 8세대, 또는 9세대 노트북을 사용할 때만큼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9세대 모바일 노트북 CPU를 자주색, 8세대 노란색, 7세대를 녹색으로 표시했다. 자주색은 데스크톱 급 CPU로 만든 노트북을 나타내며 파란색은 기타다. ⓒIDG


결론 

이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8세대와 9세대 사이의 코어 i7 수준의 노트북에서 CPU의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 성능 차이는 매우 작으며, 각 노트북의 냉각 설계에 따라 달라진다. 그 대신 그래픽 카드, RAM 용량, SSD 용량 또는 화면의 차이에 선택지를 집중하면 된다. 

그러나 멀티코어 성능을 주로 사용하려면 8코어 9세대 i9 노트북은 실제 우수한 효과를 제공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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