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브라우저

오페라, MS의 노키아 피처폰 기본 브라우저로 탑재

Mark Hachman | PCWorld 2014.08.22
오페라가 일부 마이크로소프트 휴대폰의 기본 브라우저로 탑재될 것이라고 오페라 소프트웨어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목요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브라우저로서 IE를 버리는 것이 아니다. 오래된 아샤(Asha) 제품군과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면서 가지고 오게된 일부 피처폰의 웹 경험에 오페라가 활용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이 제품군들은 윈도우 폰을 탑재한 루미아 스마트폰 제품군과 경쟁하지 않는 영역이다.



비록 오페라가 데스크톱 환경에서는 거의 사라지긴 것과 마찬가지이지만, 여전히 모바일 영역에서는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넷에플리케이션즈(NetApplications)에 따르면, 오페라 미니(Opera Mini)는 시장 점유율의 8.43%를 차지하고 있다. 크롬이나 이전 안드로이드 버전의 기본 안드로이드 브라우저, 그리고 점유율 1위의 iOS용 사파리 브라우저를 부지런히 쫓고 있는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레거시 비즈니스, 휴대폰 책임자인 리치 버나도는 “우리는 전통적인 피처폰과 아샤제품군을 계속 판매하고 지원할 것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원하는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잘 맞는 제품이다”라고 말하면서, “오페라와의 협약은 익스프레스 브라우저(Xpress Browser)를 오페라 미니로 전환하면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라고 말했다.

오페라 미니는 웹 페이지와 이미지를 압축해서 모바일에서 빠르게 보고, 스마트폰의 데이터 요금을 절약해주는 기술을 이용한 첫 브라우저중 하나다. 안드로이드용 크롬과 같은 다른 브라우저도 비슷한 기능을 탑재하면서, 오페라 미니의 기술력이 차별성을 잃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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