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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와 편의성을 잡아라’ 스마트폰 브라우저 라운드업

Daniel Ionescu | PCWorld 2009.09.16

 

 

 

 

 

스마트폰의 매력 중 하나는 이동 중에 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제품 터치스크린 폰들은 고해상도 화면에 웹 페이지를 표시할 수 있어서 이 용도로 이상적이다.

 

그러나 모든 모바일 브라우저들이 사용하기 쉽거나 눈이 편안하지는 않다.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많은 사람들이 내장 소프트웨어는 살펴보지 않은 체 장비 자체의 매력만을 보고 결정을 내리곤 한다.

 

그리고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좋건 나쁘건 폰에 딸려온 브라우저를 계속 사용한다. 물론 다양한 서드파티 브라우저들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들은 본 내장 브라우저와 달리 폰에 통합되어 있지 않고, 인터페이스도 그만큼 편리하지 않다.

 

비교분석을 위해서 서로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몇몇 폰을 테스트했다. 테스트에는 아이폰3G, 아이폰 3GS, 팜 프리(Palm Pre), 노키아 5800, 노키아 N97, 티모바일 G1, HTC 히어로, 블랙베리 스톰, 그리고 몇 가지 윈도우 모바일 내장 제품을 사용했다.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저는 무엇일까?

서로 다른 모바일 브라우저의 시장 점유율에는 여러 다른 의견들이 있다. 넷 애플리케이션(Net Applications)과 스탯카운터(StatCounter) 양사에서 이 시장을 조사하는데, 그들의 조사 결과는 (아래 차트를 참고하라) 일치하지 않는다.

 

이런 불일치를 차치하고, 모바일 브라우저의 시장점유율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결과는 적어도 어느 정도는 아이폰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탯카운터는 모바일 인터넷 접속의 36퍼센트가 아이폰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밝혔고, 넷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이 시장의 2/3(66퍼센트)를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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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브라우저들의 경우는 어떨까?

몇몇 서드파티 개발자들이 구글 안드로이드와 노키아 심비안 S60과 같은 오픈 플랫폼을 위한 브라우저를 만들었다.

서드파티 개발자들 가운데에서는 오페라가 안드로이드, 노키아, 블랙베리, 그리고 윈도우 모바일 폰을 위한 다양한 에디션의 브라우저로 주도권을 잡고 있다. 아이폰이나 팜 프리는 지원하지 않지만 말이다.

오페라 모바일 브라우저의 강점은 속도다.

오페라 9.7은 방문하고자 하는 페이지들이 폰에 표시되기 전에 서버 측에서 페이지들을 더 작은 크기로 묶어서 전송하게 하는 압축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전체 브라우징 속도를 상당히 증가시킨다.

 

속도 비교는?

브라우저의 속도는 그것이 실행되고 있는 하드웨어의 성능에 크게 좌우된다.

예를 들면, 아이폰 3G로 와이파이 연결 웹 브라우징을 하는 것은 아이폰 3GS로 같은 일을 하는 것보다 약간 느린데, 이것은 3GS가 3G에 비해 더 좋은 프로세서와 더 큰 RAM 메모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사용 시에는 와이파이와 3G망의 차이에 의해 브라우저들 간의 속도 차이(그리고 변화)가 더 크게 벌어진다.

 

그래서 최고의 브라우저는 무엇일까?

아이폰의 모바일 사파리, 팜 프리의 웹OS 브라우저, 그리고 구글 안드로이드 모바일 OS 내장 브라우저가 선두에 있다. 셋 모두 세련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은 주 기능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셋 중에서 안드로이드 폰은 이미지 저장과 같은 작업을 위해서 가장 여러 번의 조작을 필요로 한다.

팜 프리의 단순한 인터페이스와 구글과 위키피디아 검색을 같은 바에서 제공하는 통합성은 흥미로우며, 안드로이드 폰은 구글 음성 검색 기술도 지원한다.

 

아이폰은 아주 직관적인 탭 브라우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지만, 이 부문에서는 여러 페이지를 최소화하거나 서로 이웃하게 배열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팜 프리가 우승자다.

 

반면, 미적인 측면에서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줌 기능과 한 페이지 내에서, 그리고 여러 페이지 사이를 빠르게 오갈 수 있는 아이폰이 우승자다.

 

현대의 웹사이트들은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및 인터랙티브 기능을 어도비 플래시로 구현하고 있지만, 아직도 이것은 많은 스마트폰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이 어도비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만, 아이폰만 그런 것은 아니다. 팜 프리와 블랙베리 스톰은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HTC 히어로 제외)들도 마찬가지다. 노키아의 S60과 윈도우 모바일용 브라우저들은 제한된 축소형 플래시를 지원한다.

 

모바일 웹 브라우징을 통해 완전한 온라인 경험을 원한다면 플래시 완전 지원을 기다려야 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분야에서 흥미로운 진척이 일어나고 있고, 블랙베리도 비슷한 것을 준비하고 있다. 노키아 또한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N900 타블렛으로 처음 선보일 새로운 리눅스 기반 모바일 OS를 개발 중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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