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바스크립트 엔진 개발 중

Paul Krill | InfoWorld 2009.02.06
오페라가 샤라칸(Carakan)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개발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샤라칸은 현재 오페라 10 브라우저의 자바스크립트 엔진인 푸타르크(Futhark)보다 2.5배 빠르고 , 개발이 완료되면 이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 오페라의 주장이다. 푸타르크는 코드 공간과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화해 속도를 최대로 끌어올린 엔진.

오페라는 블로그를 통해 푸타르크는 그 동안 플랫폼에 오페라를 구동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으나, 웹의 환경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더 빠른 ECMA스크립트 실행이 필수적이다라며, “이에 따라 다시 한번 가장 빠른 ECMA스크립트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샤라칸이라는 이름은 푸타르크, 리니어 A(Linear A), 리니어 B(Linear B) 같은 기존의 오페라 ECMA스크립트 엔진 이름처럼 문자 명에서 따온 것이다.

샤라칸 개발에 있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다음의 세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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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터 기반 바이트코드. 실행 명령어가 적고 , 데이터를 적게 복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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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코드 생성. 오버헤드를 줄이기 위한 정적 형태 분석에 기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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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객체 분류. 객체에 다양한 정보가 수집된 클래스에 객체를 자동으로 할당함.

오페라는 샤라칸의 네이티브 코드 생성은 아직 전체적인 테스트를 하기에 준비가 안되어 있지만, 벤치마크 테스트를 해 본 결과 5배 에서 50배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나, 지금까지는 유망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paul_krill@info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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