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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지도, 우리가 망쳤다"

Mark Hattersley | Macworld U.K. 2012.12.10
애플 CEO 팀 쿡은 애플이 지도에서 완전히 망친 것을 인정했다. NBC 록 센터에서 브라이언 윌리엄과의 인터뷰에서 쿡은 "지도와 관련해 우리는 몇 년 전부터 고객들에게 기존 지도에서 갖지 못했던 기능을 제공하기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런 기능에는 미국 밖에서도 시리와 통합한 턴바이턴(turn-by-turn) 네비게이션과 Yelp! 비즈니스 정보를 포함됐다. 
 
팀 쿡은 윌리엄에게 "지도는 고객들의 기대를 따라가지 못했다. 자체적인 기대는 우리 고객들보다 훨씬 높았지만, 우리가 망쳤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지도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최고 책임자인 리차드 윌리엄슨을 해고했으며, 애플 iOS 소프트웨어 수석부사장인 스콧 포스톨 또한 애플을 떠났다. 9월, 팀 쿡은 불만스러운 지도는 우리 고객들의 불만이라는 공개 서약을 전한 바 있다.     
 
지난 9월 705.07달러의 고점을 찍은 애플의 주가는 11월 19일 505.75달러까지 상당히 많이 떨어졌다. 애플 측은 주가의 가격 흐름이 애플 자체나 최근 제품군의 어떤 특정 문제들보다는 1월에 예정인 양도소득세 인상으로 인한 움직임이라고 믿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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