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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지도 대결 : 트위터 평가는 구글 지도의 압승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2.09.25
일반 사용자들은 구글 지도가 애플의 새로운 지도 기술보다 2 대 1 비율로 더 나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미디어 분석 전문업체인 소셜베이커스(Socialbakers)는 컴퓨터월드의 요청으로 트위터 추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반 사용자들은 압도적인 비율로 애플 자체 지도보다 구글 지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베이커스는 크라프트나 루프트한자, 삼성 등의 기업 고객을 위해 소셜 미디어 캠페인의 유효성을 측정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 이후, 양사의 지도를 비교하는 트윗 중 71%는 구글 지도가 더 낫다고 평가했지만, 29%는 애플의 지도를 고집했다. 
 
지난 9월 19일 iOS 6가 출시된 직후, 기존 아이폰에 새로운 애플 지도를 설치한 많은 사용자들이 애플의 새로운 지도가 기준 이하라고 평가했으며, 심지어 대재앙이라고 표현하며 비난의 날을 세웠다. 이들 사용자는 대중교통 지도의 부재, 조악한 정확성, 부정확한 관심 지역, 추상화 같은 이미지, 텅빈 시골지역, 누락된 거리와 주소 등을 지적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으며, 일각에서는 애플이 빨리 구글 지도의 스탠드얼론 앱을 앱스토어에서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플 지도와 관련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문제는 역시 대중교통수단 정보의 부재이다. 구글 지도에서는 제공되고 있는 이 기능은 구글이 수년 동안 정보를 축적하며 공을 들인 기능이기도 하다. 애플 지도의 문제를 지적한 트윗 중 56%는 이 문제를 지적했다.
 
한 사용자는 “새로운 애플 지도에서는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 같다. 나한테는 결정적인 요소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 다른 문제로는 교통량 정보(27%), 주소 문제(14%), 스트릿뷰와 같은 기능 부재(2%) 등이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찾을 수 없다. 정확한 전체 주소를 줬는데도 말이다”라고 했으며, 심지어 한 사용자는 “실시간 교통 정보가 중요하다면, 절대로 iOS 6로 업그레이드하지마라. 새로운 애플 지도에서는 그런 정보가 없다”고 불평했다.
 
물론 iOS 6 사용자는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해 구글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구글 지도를 자주 이용한다면, 사파리의 홈스크린에 추가 기능을 이용해 구글 지도를 홈스크린에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서드파티 앱을 이용하면 iOS 6에 대중교통수단 정보와 교통량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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