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나우는 계속 주차 알림 카드를 제공해왔지만, 언제나 약간의 보조 기능이지 정식으로 채택된 것은 아니었다. 이제 주차 공간 찾기는 iOS와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구글 지도 앱 안에서 정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사용하기도 쉬워졌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지도에서 파란색 위치 점을 두드리면, ‘주차 위치로 설정’이나 ‘주차 장소 저장’ 옵션이 나타난다.
이 메뉴를 두드리면, 구글 지도가 자동으로 현재 위치를 지도에 저장하고 알림 창에 알림을 추가한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메모에서 주변 지물을 적거나 사진을 추가할 수도 있다. 요금 계산을 위한 타이머 경고, 주소, 메모, 지도 위치를 공유하는 링크 기능도 있다.
또한, 자동 주차 감지 기능과 자동차를 떠날 때 자동으로 주차 위치 정보를 지도에 추가한다. 구글 맵은 지난주 iOS 앱에도 타임라인 기능을 추가해서 안드로이드 사용자처럼 아이폰에서도 여행 기록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 지도 최신 버전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 스토어에 출시된다. APK 미러에서 구글 서명 최신 APK를 받을 수도 있다.
구글 지도의 주차 지역 찾기 기능은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주차 지역 찾기는 심지어 애플도 지도 앱에서 제공했던, 가장 늦게 개선된 기능이다. 늦게라도 탑재된 만큼 많은 사용자가 이 기능을 애용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