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브라우저

애플 브라우저 사파리, 지역과 기기마다 점유율 크게 달라

Fred O’Connor  | PCWorld 2015.04.23

사파리가 모바일 환경과 미국에서는 선호되지만 데스크톱과 이외의 국가에서는 오히려 도전자에 가깝다는 통계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탯카운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미국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애플의 사파리가 차지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사파리의 점유율이 55%인 반면, 구글 크롬은 30%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 기본 브라우저가 9.5% 점유율로 3위였다.

그러나 세계적으로는 양상이 달랐다. 지난 달 크롬이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 29%로 1위를 기록했고, 사파리가 약 28%로 그 뒤를 이었다. 안드로이드 기본 브라우저는 18.1%의 점유율로 3위, UC브라우저가 10.8%, 오페라가 7.1%로 각각 4,5위였다. UC브라우저는 중국 모바일 인터넷 기업 UC웹의 제품으로 인도와 중국에서 인기가 많다.

데스크톱에서도 점유율 41.5%의 크롬이 미국에서 가장 선호되는 브라우저로 나타났다. IE가 28.1%로 2위, 파이어폭스가 17.4%로 3위를 차지했다. 사파리는 10.5%라는 낮은 점유율로 4위에 그쳤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결과는 유사했다.

스탯카운터는 또한 사파리 사용자가 데스크톱, 스마트폰, 태블릿 플랫폼에서 선호하는 검색 엔진을 조사했는데, 구글이 미국과 전세계 검색 쿼리의 각각 83%와 88%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1위로 나타났다. 구글은 애플과의 계약을 통해 사파리에 기본 검색 기능을 공식 제공하고 있다.

스탯카운터는 이번 통계 조사에서 300만 개 이상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추적했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