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브라우저를 바꿀 때 고려해야 하는 3가지

Ian Paul | PCWorld 2015.03.18
필자는 최근 크롬을 쓰다가 파이어폭스로 갈아탔다. 그 동안 브라우저를 바꾸는 것은 그다지 큰 일이 아니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었다. 확장 프로그램, 모바일 기기와의 동기화 등으로 브라우저가 개인화 되어 있고, 크롬을 사용한다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처럼 작동하는 앱도 이용할 것이다.

주로 사용하는 브라우저를 바꿀 예정이라면, 다음의 3가지를 참고해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세워보자.

동기화에 대해 알기
많은 사용자들이 쓰는 핵심 기능 중 하나는 데스크톱이나 모바일 상관없이 모든 기기에서 열어 둔 탭을 끊김없이 사용하고 브라우징 히스토리에 엑세스하는 것이다. 구글 크롬은 이 기능이 매우 쉬운데, 다른 브라우저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다.

파이어폭스의 싱크(Sync)는 모든 기기의 브라우징 데이터를 동기화하며, 오페라에도 비슷한 링크(Link)가 있다. 파이어폭스는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고(iOS용은 개발 중), 오페라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폰 용으로 모바일 브라우저를 지원한다. 아이폰과 윈도우 PC에서 사파리를 사용하고 있다면, 동기화에 조금 제약이 있지만, 아이클라우드를 통해서 모든 사파리 북마크를 인터넷 익스프로러와 동기화할 수 있다.

북마크
브라우저를 옮길 때 가장 아까운 것이 북마크다. 그러나 이 문제는 오래전에 해결됐다. 브라우저끼리 북마크를 옮기는 것은 매우 쉽다. 각 브라우저마다의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크롬 : 가져오기 및 내보내기 
파이어폭스 : 가져오기,  내보내기 
인터넷 익스플로러 : 가져오기 및 내보내기 
오페라 : 가져오기 및 내보내기 

새로운 확장기능/애드온 확인하기
많은 사람들이 브라우저에 확장기능 혹은 모질라가 이야기하는 애드온을 이용해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다. 브라우저 기반의 비밀번호 관리자나 에버노트 같은 서비스 등은 브라우저를 옮길 때 해당 서비스들이 옮길 브라우저에서도 지원되는지 확실히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많은 것을 포기하고 대안을 찾아야 할 때가 있다.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은 크롬에서 NoScript를 이용할 수 없지만, 비슷한 기능을 하는 대안이 많다. 크롬 사용자들은 파이어폭스로 옮길 때 독립적 앱으로써의 행아웃을 포기해야 한다. 비공식 애드온을 이용하거나 크롬을 행아웃용으로 백그라운드에서 구동시킬 수 밖에 없다.

많은 서비스들이 주요 브라우저를 지원하거나, 대안을 찾을 수 있지만, 일부 틈새 시장을 노린 확장기능은 대안이 없을 수도 있다.

여기까지가 브라우저를 옮길 때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3가지다.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특정 웹사이트에서 탭이 작동하는 방식 등도 물론 고려해야 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른 사소한 문제들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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