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동력 잃은 IE, 시장 점유율 감소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0.09.02

2달간 증가했던 IE의 점유율이 다시 낮아지면서, 8월 브라우저 시장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

 

넷 애플리케이션즈는 “8월은 IE가 점유율을 얻기 전 평시 모습으로 돌아온 달”이라면서, “IE는 점유율을 잃었고, 크롬과 사파리, 그리고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이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IE의 8월 점유율은 60.4%로, 지난 달 보다 0.3% 하락했는데, 6월과 7월에 각각 0.6%, 0.4% 상승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 두 달간 이어졌던 성장 동력을 잃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달 IE가 가장 큰 폭으로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강세를 보인 것은 크롬이다.

 

크롬의 8월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7.5%로, 지난 달 보다 0.4% 상승했다. 이는 크롬이 2년 전 첫 선을 보인 이후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이다.

 

애플 사파리의 점유율 역시 소폭 상승한 5.2%로 나타났고, 반면 오페라 소프트웨어의 브라우저는 2.4%로 떨어졌다. 한편, 모질라의 파이어폭스는 평이한 22.9%를 유지했다.

 

IE의 점유율이 전체적으로 하락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IE8의 점유율 상승을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IE 팀 수석 책임자인 라이언 게빈은 “IE8 점유율은 1.17% 상승한 32.04%를 기록했는데, 이는 구글 크롬의 0.36% 상승률 보다 3배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무적인 결과 중에 하나는 오래된 IE6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IE6의 점유율은 0.8% 떨어진 16.2%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주요 미션 중 하나는 사람들이 가능한 빨리 IE6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IE6은 당시엔 훌륭한 브라우저였지만, 우리 모두 앞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넷 애플리케이션즈는 4만 개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1억 6,000만 명의 방문자 브라우저 데이터를 집계해 통계를 냈다. 8월 브라우저 점유율 데이터는 웹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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