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17일 IE 긴급 패치 발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8.12.17
마이크로소프트(MS) 16, 최근 발견된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취약점을 위해 17일 긴급 패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MS가 밝힌, 모든 브라우저에 해당되는 버그를 수정하는 것.

MS
는 동부시간으로 17일 오후 1, 윈도우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윈도우 서버 업데이트 서비스(WSUS) 등 일반적인 업데이트 매커니즘으로 긴급패치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패치는 긴급 수준으로, MS 4단계 시스템에서 가장 심각한 것이다.

MS
대변인 크리스토퍼 버드는 현재 IE 7 이용자만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긴급패치를 실행하겠다고 발표한 후에도 취약점이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

처음에 이 버그가 발견된 후, MS와 다른 보안 업체들은IE7만 취약한 것으로 믿고 있었으나, 리뷰를 통해IE5.01, IE6, IE8 베타 2 등 모든 브라우저에 이 버그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주말, MS 연구원들은 이 버그를 이용한 공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 중 일부는 정상적인 웹 사이트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연구원들은 약 6,000개의 사이트가 IE 취약점을 공격하도록 감염됐다고 말했다.

더불이 MS 16일 이번 공격이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통해서도 이뤄진다고 확인했다. 아웃룩 익스프레스는 IE 엔진의 HTML이 기반이기 때문에, 공격자들이 악성 메시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사용자를 공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패치는 최근 두 달 사이 두 번째로 이뤄지는 비정기 패치다. 지난 10월 말, MS는 윈도우 서버 서비스의 심각한 취약점을 패치한 바 있다.

오늘 업데이트된 공지사항에 따르면, MS는 윈도우2000, XP, 비스타, 서버 2003, 서버 2008 IE5.01, IE6, IE7 사용자를 대상으로 패치를 제공한다. IE8 베타 2는 별도로 제공될 예정이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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