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위, 미국 시장서 판매고 신기록 달성

Sarah Jacobsson Purewal | PCWorld 2010.08.12

닌텐도가 지난 10일 미국 시장에서만 3,000만 대의 위 게임기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45개월 만에 3,000만 대를 판매한 것은 관련 업계 신기록이다.

 

기존 최고 기록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2가 보유하고 있던 60개월이었다.

 

전세계적으로는 지난 6월까지 7,400만 대의 닌텐도 위가 판매됐다. 참고로 플레이스테이션 2는 지금껏 전세계적으로 1억 4,000만 대가 판매됐다.

 

닌텐도 위는 지난 2006년 11월 동시에 발매된 플레이스스테이션 3와 2005년 11월 발매된 Xbox 360 등 경쟁작에 비해 월등한 실적을 기록해왔다. 독특한 모션 콘트롤러가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션 콘트롤 독점 시대는 막을 내려가는 형국이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모션 센싱 시스템을 이미 발표한 상황이다.

 

'무브'라는 이름의 소니 콘트롤러는 위 리모트와 같이 웹캠에 의해 적외선 콘트롤러의 신호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션 콘트롤러는 좀더 혁신적이다. '키넥트'라는 이름의 이 입력 시스템은 카메라와 마이크, 깊이 센서, 프로세서를 활용하며 사용자의 동작와 안면, 목소리 등을 파악해낸다.

 

닌텐도 위는 이 외에도 많은 학습을 필요치 않은 가정용 게임 타이틀을 다수 보유해 인기를 끌었었다. 그러나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거센 추격이 이어지고 있어 이러한 독주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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