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간 업그레이드 5선] ① 노트북 액정 교체

Paul Lilly | PCWorld 2008.08.25

할 수 있다는 것과 해야만 한다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그러나, 일부 PC 마니아들은 컴퓨터의 성능 크게 집착한 나머지 클릭 주파수를 조금 더 늘리거나 리그에 약간의 쿨링 요소를 더하는 데 불과한 일에 하드웨어를 끈질기게 극한까지 몰아붙이곤 한다.

 

그렇다고 이들의 행위가 완전히 미친 짓은 아니다. 이러한 업그레이드로 얻는 효용보다는 그 자체가 하나의 취미가 될 수 있기 때문. 또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업계가 얻는 아이디어도 적지 않다.

 

이번 기사에서는 제정신의 사용자라면 결코 시도하지 않을 5개의 위험한 업그레이드를 시도해 보았다. 이들은 각각 시간낭비적이거나, 비싸거나, 하드웨어에 위험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이득을 가져다 준다고는 할 수 없다. 단지 PC 그 자체에 관심 있는 마니아들만 따라해볼 것을 권한다.

 

본체를 바꾸는게 낫지만… ‘노트북 액정 교체’

 

좀더 나은 스크린 해상도를 원하는 사용자는 의외로 많다. 또 경우에 따라 광택 스크린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구형 노트북에 새로운 LCD 패널을 삽입하는 것은 다소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해볼만한 일이다. 그러나 이는 노트북 업그레이드 중 가장 복잡하고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다. 게다가 새로운 스크린이 제대로 작동할 것이라는 보장도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에 맞는 적절한 하드웨어를 선택하여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그 대가는 눈부실 것이다.

 

교체용 LCD 공급업체인 스크린텍(ScreenTek)에 따르면, 스크린을 업그레이드하는 일은 자칫 시행착오를 겪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해상도의 스크린이 사용자의 구형 노트북에서 제대로 작동될 지 여부는 노트북의 비디오 카드, 케이블, 펌웨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주어진 공간에 맞아야 함은 물론이다.

 

일단 교체용 LCD를 구입하기에 앞서 스크린텍이나 기타 LCD 재판업체들의 세일즈 담당자들에게 각자의 노트북에 적합한 스크린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문의해볼 것을 권한다.

 

테스트에서는 Dell E1505 랩탑의 LCD를 교체해 보기로 했다. 우선, 랩탑의 바닥 및 뒷면의 나사를 빼내어 랩탑의 힌지 덮개와 키보드를 제거한다. 그 다음에는, 마더보드에서 안테나와 비디오 케이블의 플러그를 뺀다.

 

이 과정을 마치면 노트북의 메인바디에서 LCD 어셈블리를 떼어낼 수 있게 된다. ; LCD 어셈블리에서 스크린 앞쪽의 고무 범퍼를 제거하면 밑에 있는 나사가 드러난다. 이 나사를 제거한 다음, 스크린의 베젤을 빼내어 안에 있는 LCD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는 베젤의 플라스틱을 부러뜨리기가 쉬운 만큼 특히 천천히 진행해야만 했다.

 

브라켓이 LCD의 양 옆면을 고정시키고 있는데, 나사를 제거하고 케이블을 뽑은 후, LCD 패널을 꺼내어 새 것으로 교체한다. 그리고는 단순히 모든 것을 제 위치에 꼽으면서 분해과정을 거꾸로 반복했다.

 

노트북을 재조립하기에 앞서 케이블을 꼽고 랩탑의 전원을 켜서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제대로작동되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화면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케이블이 제대로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재시도한다.

 

그래도 화면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노트북이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에는 노트북의 그래픽 모듈부터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