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31

TV는 얼마나 평평해질 것인가

Dan Tynan | PCWorld

플라스마는 이미 죽었고, 프론트 프로젝션이나 리어 프로젝션도 잊어버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LCD는 앞으로 몇 년 정도 좋은 시절이 남아있지만, 그 이후에는 작별을 고해야 할 것이다. 이제 TV 기술의 미래는 조그만 인광 분자(phosphorescent molecule)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기발광 다이오드, 즉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는 얇은 유기물 층을 도입했는데, 이 유기물질은 전기가 통하면 빛을 낸다. 이런 특성으로 OLED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가 필요없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얇고 유연한 것이다. 또한 더 밝고 생산비가 저렴하며, 플라스마나 LCD보다 환경 친화적이다. 앞으로 몇 년 내에 OLED는 주류 바보상자가 될 것이며, 좀 더 있으면 거실 벽이나 자동차 윈드 스크린에도 붙어 있을지 모른다.

 

소니가 CES에서 27인치 액티브 매트릭스 OLED 플랫 패널을 선 보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 100만대 1의 콘트라스트 비율에 완전 블랙, 눈부신 흰색, 번쩍이는 컬러를 갖추고 있었으며, 보는 각도나 주변 조명 등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LCD보다 응답 속도도 빠르고 전력 소비량도 더 적은, 이런 환상적인 것들이 굵은 볼펜 글씨보다 더 가는 유리판에서 가능하다니...

 

디스플레이 서치의 OLED 전문가 베리 영은 “OLED는 영화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만들어낸다”며, “LCD나 플라스마는 원본 이미지의 100% 그레이스케일을 구현할 수 없지만, OLED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 현재로서는 오직 한 모델만이 상용화되어 있다. 소니의 XEL-1이 바로 그것인데, 11인치 직사각형으로, 2,500달러에 매우 짧은 사용 기간 만을 제공한다. 하지만 XEL-1은 개념 증명을 위한 아이템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좀 더 새로운 물질을 사용한 OLED는 훨씬 튼튼할 것이며, 결국 플라스마나 LCD보다 더 오래 가는 제품이 될 것이다.

 

올해 평판 패널 업계는 깨어나자마자 다이오드 냄새를 풍기고 있다. 세계 최대의 휴대폰이나 포터블 제품용 OLED 생산업체인 삼성SDI가 5억 달러를 새로운 생산공장 건립에 퍼붓고 있으며, 엡슨이나 LG, 도시바 등 주요 OLED 생산업체들이 뒤를 따르고 있다.

 

유니버셜 디스플레이의 기술 상용화 담당 부사장 재니스 메이혼은 사용자들은 2009년 즈음에 20~30인치 OLED 제품부터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OLED가 LCD와 가격 면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OLED가 미래 TV 기술의 전부는 아니다. 수백만 개의 초소형 셔터로 빛을 제어하는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는 OLED보다 전기를 덜 먹지만, 아직은 개발 단계에 있다.

 

사실 LCD의 수명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많은 제조업체들이 자기들의 LCD 판매를 갉아먹을 수 있는 OLED의 가격을 한동안은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더 적은 부품을 사용하는 OLED의 생산 단가가 더 싸질 것이다.

 

메이혼은 “종이처럼 얇고 벽면 크기의 OLED로 비디오를 보거나 사진을 걸어놓을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투명한 OLED 기술은 거실 창문이나 자동차의 전명 유리에 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대형 TV를 산다면, 아마 OLED 제품을 사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 다음에 구입하게 될 TV는 아마도 OLED 제품이 될 것이다.



2008.07.31

TV는 얼마나 평평해질 것인가

Dan Tynan | PCWorld

플라스마는 이미 죽었고, 프론트 프로젝션이나 리어 프로젝션도 잊어버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LCD는 앞으로 몇 년 정도 좋은 시절이 남아있지만, 그 이후에는 작별을 고해야 할 것이다. 이제 TV 기술의 미래는 조그만 인광 분자(phosphorescent molecule)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기발광 다이오드, 즉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는 얇은 유기물 층을 도입했는데, 이 유기물질은 전기가 통하면 빛을 낸다. 이런 특성으로 OLED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가 필요없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얇고 유연한 것이다. 또한 더 밝고 생산비가 저렴하며, 플라스마나 LCD보다 환경 친화적이다. 앞으로 몇 년 내에 OLED는 주류 바보상자가 될 것이며, 좀 더 있으면 거실 벽이나 자동차 윈드 스크린에도 붙어 있을지 모른다.

 

소니가 CES에서 27인치 액티브 매트릭스 OLED 플랫 패널을 선 보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 100만대 1의 콘트라스트 비율에 완전 블랙, 눈부신 흰색, 번쩍이는 컬러를 갖추고 있었으며, 보는 각도나 주변 조명 등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LCD보다 응답 속도도 빠르고 전력 소비량도 더 적은, 이런 환상적인 것들이 굵은 볼펜 글씨보다 더 가는 유리판에서 가능하다니...

 

디스플레이 서치의 OLED 전문가 베리 영은 “OLED는 영화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만들어낸다”며, “LCD나 플라스마는 원본 이미지의 100% 그레이스케일을 구현할 수 없지만, OLED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 현재로서는 오직 한 모델만이 상용화되어 있다. 소니의 XEL-1이 바로 그것인데, 11인치 직사각형으로, 2,500달러에 매우 짧은 사용 기간 만을 제공한다. 하지만 XEL-1은 개념 증명을 위한 아이템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좀 더 새로운 물질을 사용한 OLED는 훨씬 튼튼할 것이며, 결국 플라스마나 LCD보다 더 오래 가는 제품이 될 것이다.

 

올해 평판 패널 업계는 깨어나자마자 다이오드 냄새를 풍기고 있다. 세계 최대의 휴대폰이나 포터블 제품용 OLED 생산업체인 삼성SDI가 5억 달러를 새로운 생산공장 건립에 퍼붓고 있으며, 엡슨이나 LG, 도시바 등 주요 OLED 생산업체들이 뒤를 따르고 있다.

 

유니버셜 디스플레이의 기술 상용화 담당 부사장 재니스 메이혼은 사용자들은 2009년 즈음에 20~30인치 OLED 제품부터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OLED가 LCD와 가격 면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OLED가 미래 TV 기술의 전부는 아니다. 수백만 개의 초소형 셔터로 빛을 제어하는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는 OLED보다 전기를 덜 먹지만, 아직은 개발 단계에 있다.

 

사실 LCD의 수명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많은 제조업체들이 자기들의 LCD 판매를 갉아먹을 수 있는 OLED의 가격을 한동안은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더 적은 부품을 사용하는 OLED의 생산 단가가 더 싸질 것이다.

 

메이혼은 “종이처럼 얇고 벽면 크기의 OLED로 비디오를 보거나 사진을 걸어놓을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투명한 OLED 기술은 거실 창문이나 자동차의 전명 유리에 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대형 TV를 산다면, 아마 OLED 제품을 사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 다음에 구입하게 될 TV는 아마도 OLED 제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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