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라즈베리 파이용 공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출시

Ian Paul | PCWorld 2015.09.09
라즈베리 파이용 터치 디스플레이가 마침내 화요일 정식 출시되었다. 라즈베리 파이 재단이 이 제품을 발표한 지 1년 만이다.

라즈베리 파이용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7인치, 800x480 해상도에 10포인트 멀티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가격은 60달러로 라즈베리 파이보다 비싼데, 컴퓨터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용을 설명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 디스플레이는 파이의 인터페이스에 드라이버 보드를 요하는 DSI(display serial interface)와 DPI(digital parallel interface)를 사용한다. 또한 자체적인 전원 연결이 필요한데, USB로 파이와 전원을 공유할 수 있다.

파이와 드라이버 보드간의 연결은 DSI 인터페이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파이의 HDMI 포트는 두번째 디스플레이에 연결할 수 있다. 라즈베리 파이 재단의 블로그에서 디스플레이 어댑터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이 디스플레이를 구매해서 처음 받으면 드라이버 보드와 케이블을 디스플레이에 연결하는 조립 과정이 필요하다. 향후 버전은 완성품 형태로 나올 예정이다.

이보다 더 저렴한 디스플레이가 있긴 하지만, 크기와 품질면에서 이에 못 미친다. 라즈베리 파이 터치스크린은 라즈베리 재단의 스웨그 스토어(Swag Store)와 몇몇 라즈베리 파이 판매 업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라즈베리 파이 터치스크린은 라즈베리 파이 2 모델 B, 라즈베리 파이 B+, 라즈베리 파이 모델 A+와 이용할 수 있으며, 최적의 사용을 위해서는 최신 버전의 라즈비안(Raspbian)이 필요하다.

한편, 라즈베리 파이 재단의 소프트웨어 책임자인 고든 홀링워스는 “솔직히 6개월이면 개발이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몇 가지 이슈가 있었다”라며, 터치스크린 개발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재단은 높은 색 재현 품질, 고해상도, 훌륭한 대비율, 완전한 시야각,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디스플레이를 원했다. 생산에 문제가 없는 제조사를 선정하는 대도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결국에 라즈베리 파이 재단은 800x480 해상도, 60FPS, 24비트 색상에 70도의 시야각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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