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 '트리플 20'..3년 연속 세계 1위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2.19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삼성전자 TV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LCD TV 판매량과 수량기준 점유율, TV 전체 매출 등 3개 항목에서 '트리플 20'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작년 초 제시한 LCD TV 판매 목표치인 1천800만 대는 물론 8월말 상향 조정한 목표치 2천만 대 판매를 초과 달성함으로써 LCD TV 업계 중 유일하게 목표를 달성했다.

 

   19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2008년 주요 TV 업체 판매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LCD TV 판매량 2천만 대, LCD TV 수량기준 점유율 20%, TV 전체 매출 200억 달러 등 '트리플 20'을 달성했다.

 

   업체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LCD TV 시장에서 작년 한해 동안 삼성전자는 2천98만 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20.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소니 1천475만 대(14.0%), LG전자 1천69만 대(10.2%), 샤프 960만 대(9.1%), 필립스 811만 대(7.7%) 등의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LCD TV 점유율은 판매량은 물론 매출 기준에서도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선 23.1%를 차지, 양(量)과 질(質) 두 측면에서 모두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했다.

 

   지난해 LCD TV 매출 기준 업체별 점유율은 1위인 삼성전자에 이어 소니 17.8%, 샤프 10.1%, LG전자 9.5%, 필립스 7.3% 등이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해 LCD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TV 전체 매출 244억 달러로 'TV 매출 200억 달러 첫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TV 전체에서도 매출 기준 21.9%의 시장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소니가 146억 달러(13.1%), LG전자 125억 달러(11.2%), 파나소닉 91억 달러(8.2%), 샤프 83억 달러(7.4%) 등이 뒤를 이었다.

 

   판매량 기준으로 지난해 전체 TV 시장에서 삼성전자 3천468만 대(16.8%), LG전자 2천685만 대(13.0%), 소니 1천595만 대(7.7%), 파나소닉 1천240만 대(6.0%), TCL 1천220만 대(5.9%) 등이 '톱 5'를 형성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TV 시장에 LED TV라는 새로운 영역을 창출, 시장을 선도하고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화질, 슬림 디자인, 친환경이라는 TV 시장의 3대 트렌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LED TV의 대중화를 위해 '삼성 LED TV'라는 새 카테고리를 내걸고 40, 46, 55인치 제품군을 출시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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