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캐나다 휴대전화시장 1위"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2.11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LG전자는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자료를 인용, 지난해 캐나다 휴대전화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SA에 따르면 LG전자는 캐나다 시장에서 240만 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22.9%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는 각각 220만 대를 판매해 21%의 점유율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이어 노키아(200만 대, 19.1%), 림(60만 대, 6%) 등이 뒤따랐다.

 

   LG전자는 또 2년 만에 북미 CDMA 시장 1위를 탈환했다.

 

   LG전자는 지난해 2천950만 대를 판매해 33%의 점유율로, 삼성전자(2천150만 대, 24%)와 모토로라(1천670만 대, 18.7%)를 제치고 CDMA 시장에서 정상에 올랐다.

 

   LG전자는 2004년과 2005년 북미 CDMA 시장 1위를 기록했으나 2006년과 2007년에는 근소한 차이로 모토로라에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북미 CDMA 시장 1위는 미국 시장에서 보이저, 엔비2, 데어폰 등 고가의 멀티미디어폰이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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