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휴대폰 시장 기상도 ‘흐림’, 스마트폰 ‘맑음’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09.01.30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전체 모바일 시장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작년 14%의 출하량 성장률을 보인 스마트폰만 선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ABI
리서치는 29일 올해 전체 휴대폰 출하량이 작년12 1,000만대에서 11 7,000만대로 2.5% 줄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스마트폰은 1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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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가 케빈 버든은 인터뷰를 통해 2009년 휴대폰 출하량 하락의 원인으로 세계적인 경기침체 이외에도 복잡한 최신형 휴대폰의 기능도 하나의 이유로 꼽았다. 버든은 사람들은 이미 컬러 스크린과 그 밖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만족하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라면서, “따라서 불안한 경제상황이 더 복잡한 휴대폰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로 작용할 수 있다. 단순함과 사용능력 이상의 기능을 보유한 휴대폰 사이에 대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있었던 CTIA CES의 테마 중 하나는 새로운 휴대폰들이 사용자들이 10%도 사용하기 힘들고 혹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배우지도 못할 수 많은 기능으로 무장하고 나오느냐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복잡한 기능으로 무장한 스마트폰에 대해 회의적인 버든이 2009년에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일까? 버든은 스마트폰이 이제 막 시장에 진출했고 , 새로운 것을 사용하려는 얼리 어답터들에 의해 당분간 인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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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는 스마트폰이 전 세계적으로 1 1,600만대 출하됐고 , 2008년에는 1 7,100만대 출하된 것을 근거로, 2009년에는 2 30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8년과 2009년 사이 성장률은 약 18%, 버든은 이를 경제 호황기 때에 비해서 느린 성장이라고 표현했다.

반면에 2008년 상반기 전체 휴대폰 출하량은 2007년 상반기 때보다 14% 증가했고 , 3분기에는 8% 하락했으며, 4분기에는 10% 하락해서 완전히 떨어졌다.

또한, ABI 2008년 휴대폰 업체별 시장 점유율을 집계했는데, 노키아가 12 1,000만대를 출하해 38.6%1, 삼성전자가 16.2% 2, LG 전자가 8.3% 3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RIM 등이 각각8.3%, 8%, 1.9%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아이폰을 출시한 애플은 1.1% 8위를 기록했다.

버든은 RIM과 애플이 2008년에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소비자들 사이로 행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HTC역시 구글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G1을 생산함으로써 2009년에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모토로라의 시장 점유율은 5% 떨어졌는데, 버든은 “2009년은 모토로라에게 힘든 한 해가 되겠지만 신제품을 선보여 너무 늦기 전에 모토로라의 신뢰도를 제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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