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 디스플레이로 LED가 대세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1.23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미니 노트북PC '넷북'에 LED(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23일 PC업계에 따르면 노트북PC의 LCD 백라이트로는 그동안 CCFL(냉음극형광램프)이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두께가 얇고 전력소모가 낮은 LED를 이용한 LCD 패널이 인기를 얻고 있다.

 

   LED는 특히 CCFL에 비해 노트북의 두께를 훨씬 얇게 만들 수 있고, 전력소모량도 적기 때문에 이동성과 배터리 효율이 생명인 넷북의 디스플레이로 안성마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LED는 수은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어 향후 '그린 IT' 추세에 더불어 LED 백라이트 넷북의 비중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형 제조업체들은 LED 백라이트 넷북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NC10'과 'X110' 등 LED를 장착한 제품으로 넷북시장에 첫 진출한 데 이어 올해 선보일 후속작에도 LED 채용을 검토중이다. LG전자는 상반기 3-4종의 LED 넷북을 출시할 계획이다.

 

   MSI코리아도 이달 중순 출시한 넷북 '윈드 U100'의 컬러버전에 10인치 크기의 LED 백라이트를 채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넷북을 비롯한 모바일 PC 가운데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제품의 비율은 10%를 밑돌았으나 올해는 30%선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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