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C서버용 SSD시장 선점 나서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0.09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삼성전자가 PC서버용 SSD(Solid State Drive))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SLC 낸드플래시 기반의 64기가바이트(GB)와 32기가바이트 'SATAⅡ'(3.0Gbps) SSD 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SSD는 낸드플래시 기반의 저장매체로 64기가바이트 제품의 경우 51나노 공정의 8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 64개로 구성되며, 초당 10메가바이트(MB) 연속읽기와 80메가바이트 연속쓰기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SLC SSD 제품은 주로 노트북PC에 사용돼 왔으나 점차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고성능 서버 시장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서버용 SLC SSD 제품은 기존 저장매체인 HDD(Hard Disk Drive)에 비해 전력 소비와 발열이 적어 친환경 측면에서도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서버시장에서 SSD 수요가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용량의 고성능 서버용 SSD 제품을 개발해 왔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는 PC용으로 512기가바이트 SSD, 서버용으로 256기가바이트 SSD 제품과 같은 고성능 및 대용량 SSD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서버용 SSD 시장 규모는 올해 100만 대에서 2011년 2천만 대로 급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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