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와이브로' 리투아니아 진출

편집부 | 연합뉴스 2008.09.30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삼성전자의 모바일 와이맥스(Mobile WiMAX, 와이브로)가 미국, 일본, 러시아, 중동에 이어 북유럽 발트지역까지 진출하며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30일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리투아니아의 차세대 고속 무선통신 사업자인 국영 방송국(LRTC)과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장비 공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LRTC는 오는 12월부터 빌뉴스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해 2010년까지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용 서비스는 내년 1분기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되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리투아니아에 공급되는 제품은 현재 고정형 와이맥스 서비스에 이용되고 있는 3.5GHz 주파수 대역 시스템으로, 업계에서는 수년 내 고정형 와이맥스가 모바일 와이맥스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이맥스 전시회인 '와이맥스 월드(WiMAX World)'에 참가, 다양한 상용장비와 단말기를 전시하는 등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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