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젠 PC도 인테리어 제품"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1.12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는 12일 미니 PC '매직스테이션 DM-X100'과 슬림형 데스크톱 PC 2종 등 신제품 PC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DM-X100은 너비 5.6cm, 깊이 30.1cm, 높이 27.34cm로 백과사전 한 권 정도 크기에 불과해 실내 공간 어디에나 자유롭고 세련되게 인테리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초소형에도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9시리즈 지포스 그래픽카드 등 최신사양을 갖췄다. 또 기본사양으로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를 제공, 사용하기 편리하다.

 

   슬림형 데스크톱 PC 2종 '매직스테이션 DM-R100'과 '매직스테이션 DN-Z100'은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특징으로, 최신 인텔 G43 칩셋을 적용해 성능과 안정성을 높였다.

 

   디지털 영상 출력을 위한 DVI 그래픽 포트를 기본 적용해 보다 생생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광택 느낌의 블랙 컬러에 슬림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제품으로 활용하기 좋다. 총 9개의 USB포트로 외부의 다양한 기기와 연결성이 뛰어나며, 20종의 메모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리더기도 장착됐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한 가정용 데스크톱 출시로 더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격은 DM-X100이 110만~120만원대, DM-R100이 100만~110만원대, DN-Z100은 80만~90만원대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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