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MS 윈도우, 새 북한 표준시 지원한다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5.08.10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가 북한 정부가 지난 주 발표한 새로운 표준시를 곧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라이트 세이빙 타임 & 타임 존 블로그(Daylight Saving Time & Time Zone Blog)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직원이 윈도우에서 새로운 표준시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8월 말 혹은 9월 초에 이러한 변화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금요일 북한은 8월 15일부터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동경시보다 30분 늦은 표준시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동경시를 사용하고 있는 한국과 30분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북한에는 북한이 개발한 리눅스 운영체제가 있으나, 학교나 대학교, 도서관, 기업 등에는 윈도우가 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각국의 결정에 따라서 운영체제의 표준시를 업데이트한 경험이 있다. 게다가 다른 시간대 선택을 처리하고 논의하기 위한 전용 블로그도 운영 중이다. 이번 결정이 흥미로운 이유 중 하나는 윈도우 10에는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처럼 한국어와 미묘한 차이가 있는 북한어에 특화된 언어 지원이 되지 않으며, 운영체제의 지역 설정에 한국이 하나의 지역으로 되어 있다는 점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북한의 새로운 표준시 결정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 내용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으며, 해당 블로그 게시물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애플과 구글 역시 아직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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