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CIA(CDNetworks Infra Aid)라는 명칭으로, 스타트업의 IT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6월 20일까지 지원한 스타트업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씨디네트웍스의 글로벌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서비스와 시큐리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최장 1년간 무상 제공한다.
씨디네트웍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웹 서버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이미지, 대용량 파일 및 동영상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CDN 서비스 패키지로, 스타트업이 웹 서비스에 필요한 IT 인프라를 비용 부담없이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씨디네트웍스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CDN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해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씨디네트웍스 김종찬 대표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국내 스타트업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씨디네트웍스가 가장 잘할 수 있는 IT 서비스와 인프라 측면에서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선배 인터넷 기업이 후배 스타트업을 돕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것으로, 선배 기업이나 후배 스타트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씨디네트웍스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곳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