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9

구체 형태의 아마존 에코 4, 온도계 탑재와 프로세서, 사이드워크 지원으로 강력해졌다

Jim Martin | TechAdvisor
아마존은 2020년을 위해 에코(Echo) 스피커 제품군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고, 내부도 업그레이드했다. 4세대 에코에 대해 알아보자(아마존 에코 제품군은 전세계 9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아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알렉사가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6개이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편집자 주).


4세대 아마존 에코 리뷰 

 
  • 리뷰 당시 가격: 99.99달러 

아마존은 새 버전을 출시할 때마다 에코의 디자인을 변경해왔다. 하지만 4세대 모델인 2020년형 제품은 지난 4년동안 봤던 수직형 실린더에서 완전히 이탈한 모습이다. 에코 닷(Echo Dot)과 시계가 있는 별도의 닷은 이제 구형이 됐다. 아래에 있는 조명은 어디에 놓더라도 반사된다.  

다른 업그레이드도 있다. 내부 스피커, 프로세서, 심지어 새로운 센서와 무선 통신까지 지원한다. 게다가 스마트 허브가 내장되어 있어 더 이상 플러스 모델이 없다. 아마존은 두 모델을 병합했지만, 에코 3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했다.

 
이전 버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에코 4 

먼저 디자인에 대해 검토해보자. 볼링 공 모양은 확실히 재미있고, 에코 3의 형태는 거의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4개의 버튼은 여전히 상단에 있으며, 동일한 기능을 수행한다. 볼륨, 마이크 음소거 및 알렉사(Alexa)를 호출하고 와이파이를 재설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선택’ 버튼이 있다. 

천은 전체 기기를 덮지 않았다. 아래 쪽의 전면에서 후면 위로 약 2/3까지 대각선으로 분할되어 있다. 구체이긴 하지만, 전면을 향해 스피커가 있는 방향성 기기다. 

조명 링은 에코 닷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아래에 있다. 며칠 동안 에코를 테스트한 후에도 이 조명 링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일부 각도와 거리에서는 볼 수 있지만, 직접 비치는 것보다 반사되도록 디자인됐다. 볼륨 표시가 흰색 원으로 표시되었는데, 50% 볼륨을 나타내는 경우, 이제 두 부분으로 분할되어 반사를 살펴봐야만 볼륨의 증가와 감소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볼륨이 무엇으로 설정되어 있는 지 정확히 알 수 없고, 단지 빛이 더 밝거나 어둡다는 것뿐이다. 

특히 “알렉사, 볼륨 높여” 또는 “알렉사, 볼륨을 60%로 설정해”라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감안할 때 이는 사소한 불만에 불과하다. 후면에는 전원 커넥터와 3.5mm 미니 잭 소켓이 위치하며, 알렉사 앱에서 라인 입력 또는 출력으로 구성할 수 있다. 
 

그 아래에는 이전 세대에서부터 수수께기로 남아있던 것, 즉 나사산(screw thread)이 있다. 마치 표준 삼각대 마운트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필자가 알기로는 아마존은 에코를 위한 스피커 스탠드를 출시한 적이 없다. 
 

물론 알렉사는 알렉사 지원 기기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지만 여기서는 가상 비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리뷰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에코 4에 AZ1 뉴럴 엣지(Neural Edge)라는 새로운 프로세싱 칩이 장착됐다는 점이다. 

이전 모델의 칩보다 20배 적은 전력을 사용할뿐만 아니라 메모리 사용량이 85% 감소하고 음성을 최대 2배 빠르게 처리한다. 

간단히 말해 알렉사에게 질문할 때 에코가 훨씬 더 빠르게 응답할 수 있다는 의미다. 칩이 음성을 처리하기 위해 아마존 서버에 녹음을 보낸 다음, 결과를 다시 보내는 것보다 로컬에서 음성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새로운 에코가 오프라인으로 작동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지만, 특정 요청은 더 빠른 응답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에코(및 에코 쇼 10)은 알렉사의 소리를 훨씬 더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아마존의 새로운 전 신경 음성 인식 모델(all-neural speech models)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매번 깨우는 명령을 하지 않고, 좀 더 인간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내츄럴 턴 테이킹(Natural Turn Taking) 기능도 제공한다(내츄럴 턴 테이킹 기능은 음향, 언어 및 시각과 같은 여러 신호를 사용해 알렉사가 깨어나는 명령어를 반복할 필요없이 좀 더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편집자 주).

사실 아마존이 에코의 출시 기간동안 발표한 이 기능을 다른 국가에는 언제 제공할 지는 명확하지 않다. 아마존은 일단 미국에 먼저 출시할 것으로 보이며, 나중에 다른 국가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사는 확실히 에코 4에서 더 빠르게 반응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당연한 것이겠지만 더 자연스러운 음성이나 내츄럴 턴 테이킹 기능은 경험할 수 없었다.
 
아마존은 4세대 전원 공급 장치를 재설계했으며, 이제 오프 화이트 버전만 있다. 이는 전원 케이블이 특히 블랙 모델과 대조되지만 화이트 버전과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온도계 탑재와 중거리 무선 통신 사이드워크  

새로이 탑재된 것은 온도계다. 사용자가 ‘알렉사, 여기 온도가 어떻게 되냐?’라고 물으면, 알렉사가 알려줄 것이다. 

별도의 허브 없이도 필립스 휴(Philips Hue) 전구와 기타 호환 가능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지그비(Zigbee)와 블루투스 LE도 있다. 물론 지그비를 사용하는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이점이 있다. 또한 휴 브릿지(Hue Bridge) 없이 휴 조명을 사용하는 경우, 기능에 제한이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동료인 마이클은 리뷰에서 에코가 지웨이브(Z-wave)도 지원한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대부분의 스마트 홈 기기가 와이파이를 사용해 라우터와 직접 대화하는 국가에서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미국 사용자와 훨씬 더 관련이 있는 또 다른 기능은 아마존 사이드워크(Amazon Sidewalk)에 대한 지원이다(사이드워크는 아마존이 내세우는 저전력 중거리 통신 규격이다. 편집자 주). 이는 아마존이 새로운 에코에 추가한 또 다른 무선 통신으로, 이미 탑재되어 있다. 사이드워크는 와이파이보다 훨씬 더 멀리 도달해, 야외 스마트 조명, 차고 문 개폐기, 그리고 인터넷에 연결된 다른 기기들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타일(Tile)과 같은 추적기에서 신호를 받을 수 있고,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도 찾을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된다. 아마존에 따르면, 900MHz 신호는 최대 0.5마일(800m)까지 확장된다. 그러나 사이드워크가 다른 국가에 언제 지원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에서는 ‘페이브먼트(Pavements)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데, 작명 센스마저도 이 무선 통신의 특징과는 전혀 맞지 않다. 


사양은 유사하나 느낌은 다르다 

아마존은 에코 3의 스피커 설정을 단순히 재활용하지 않았지만, 서류상 사양은 매우 비슷하다.

위쪽을 향한 3인치(8Cm) 우퍼가 있으며, 20mm짜리 스피커가 2개가 있다.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에 맞는 360° 오디오가 없다. 스피커는 앞쪽을 향하고 있어 자신을 향한 상태로 있을 때에만 최상의 음향을 얻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 
 

그러나 바로 앞에 두고 스피커를 귀 높이로 유지하지 않으면 품질이 저하된다는 것은 아니다. 음악이 어떻게 들리느냐에 따라 고음이 너무 많을 수도 있다.
 
충분한 저음으로, 에코 3보다 저음이 풍부하지만, 중음은 저음이나 고음만큼 강하지는 않다. 알렉사 앱을 통해 EQ를 조정해 중음을 활성화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에코 4가 에코 3보다 더 잘 들리지만, 훨씬 더 크고 더 비싼 에코 스튜디오의 패치는 아니다. 소노스(Sonos) 스피커도 마찬가지인데, 소리는 더 좋지만 가격도 더 비싸다. 

스튜디오와 마찬가지로 4세대 에코는 방을 기준으로 소리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데, 이 기능을 끌 수 없기 때문에 이로 인해 얼마나 많은 차이가 있는지 테스트할 수 없다.
 
간단히 정리하면,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이 좋게 들리지만, 훌륭하지는 않다. 알렉사의 음악이든, 라디오든, 팟캐스트든 목소리는 매우 좋게 들린다.

 
가격, 이전 버전 그대로  

에코 4는 사실상 에코 플러스임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가격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즉, 89.99파운드/99.99달러라는 것을 의미하며, 아마존 영국과 미국에서 새로운 에코를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에코와 직접 경쟁하도록 명확하게 제시된 네스트 오디오(Nest Audio)와 정확히 같은 가격이다. 이미 에코 기기가 있는 경우, 아마존의 에코 시스템을 고수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하다. 소매 업체들이 오래된 재고를 처리하고자 3세대 에코를 할인된 가격으로 팔 경우에는 살펴볼만 하지만, 이전 버전과 새 버전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결론 

새롭게 디자인된 에코가 승자다. 스마트 허브와 온도 센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 더 나은 음질뿐만 아니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한 새로운 AZ1 프로세서를 통해 알렉사는 더 빠르게 응답할 수 있으며, 아마존이 알렉사의 좀 더 자연스러운 음성을 제공함에 따라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다. 사이드워크 지원은 현재 미국에서만 가능하지만 곧 다른 국가에서도 보너스가 될 것이다.
 
  • 아마존 에코 4의 사양 
  • 144x144x133mm
  • 3인치 우퍼 및 2x 0.8인치 스피커
  • 3.5mm 오디오 입력/출력
  • 802.11ac 와이파이 
  • 지그비 스마트 허브와 블루투스
  • 원거리 빔포밍(beamforming) 마이크 editor@itworld.co.kr 


2020.10.29

구체 형태의 아마존 에코 4, 온도계 탑재와 프로세서, 사이드워크 지원으로 강력해졌다

Jim Martin | TechAdvisor
아마존은 2020년을 위해 에코(Echo) 스피커 제품군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고, 내부도 업그레이드했다. 4세대 에코에 대해 알아보자(아마존 에코 제품군은 전세계 9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아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알렉사가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6개이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편집자 주).


4세대 아마존 에코 리뷰 

 
  • 리뷰 당시 가격: 99.99달러 

아마존은 새 버전을 출시할 때마다 에코의 디자인을 변경해왔다. 하지만 4세대 모델인 2020년형 제품은 지난 4년동안 봤던 수직형 실린더에서 완전히 이탈한 모습이다. 에코 닷(Echo Dot)과 시계가 있는 별도의 닷은 이제 구형이 됐다. 아래에 있는 조명은 어디에 놓더라도 반사된다.  

다른 업그레이드도 있다. 내부 스피커, 프로세서, 심지어 새로운 센서와 무선 통신까지 지원한다. 게다가 스마트 허브가 내장되어 있어 더 이상 플러스 모델이 없다. 아마존은 두 모델을 병합했지만, 에코 3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했다.

 
이전 버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에코 4 

먼저 디자인에 대해 검토해보자. 볼링 공 모양은 확실히 재미있고, 에코 3의 형태는 거의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4개의 버튼은 여전히 상단에 있으며, 동일한 기능을 수행한다. 볼륨, 마이크 음소거 및 알렉사(Alexa)를 호출하고 와이파이를 재설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선택’ 버튼이 있다. 

천은 전체 기기를 덮지 않았다. 아래 쪽의 전면에서 후면 위로 약 2/3까지 대각선으로 분할되어 있다. 구체이긴 하지만, 전면을 향해 스피커가 있는 방향성 기기다. 

조명 링은 에코 닷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아래에 있다. 며칠 동안 에코를 테스트한 후에도 이 조명 링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일부 각도와 거리에서는 볼 수 있지만, 직접 비치는 것보다 반사되도록 디자인됐다. 볼륨 표시가 흰색 원으로 표시되었는데, 50% 볼륨을 나타내는 경우, 이제 두 부분으로 분할되어 반사를 살펴봐야만 볼륨의 증가와 감소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볼륨이 무엇으로 설정되어 있는 지 정확히 알 수 없고, 단지 빛이 더 밝거나 어둡다는 것뿐이다. 

특히 “알렉사, 볼륨 높여” 또는 “알렉사, 볼륨을 60%로 설정해”라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감안할 때 이는 사소한 불만에 불과하다. 후면에는 전원 커넥터와 3.5mm 미니 잭 소켓이 위치하며, 알렉사 앱에서 라인 입력 또는 출력으로 구성할 수 있다. 
 

그 아래에는 이전 세대에서부터 수수께기로 남아있던 것, 즉 나사산(screw thread)이 있다. 마치 표준 삼각대 마운트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필자가 알기로는 아마존은 에코를 위한 스피커 스탠드를 출시한 적이 없다. 
 

물론 알렉사는 알렉사 지원 기기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지만 여기서는 가상 비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리뷰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에코 4에 AZ1 뉴럴 엣지(Neural Edge)라는 새로운 프로세싱 칩이 장착됐다는 점이다. 

이전 모델의 칩보다 20배 적은 전력을 사용할뿐만 아니라 메모리 사용량이 85% 감소하고 음성을 최대 2배 빠르게 처리한다. 

간단히 말해 알렉사에게 질문할 때 에코가 훨씬 더 빠르게 응답할 수 있다는 의미다. 칩이 음성을 처리하기 위해 아마존 서버에 녹음을 보낸 다음, 결과를 다시 보내는 것보다 로컬에서 음성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새로운 에코가 오프라인으로 작동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지만, 특정 요청은 더 빠른 응답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에코(및 에코 쇼 10)은 알렉사의 소리를 훨씬 더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아마존의 새로운 전 신경 음성 인식 모델(all-neural speech models)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매번 깨우는 명령을 하지 않고, 좀 더 인간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내츄럴 턴 테이킹(Natural Turn Taking) 기능도 제공한다(내츄럴 턴 테이킹 기능은 음향, 언어 및 시각과 같은 여러 신호를 사용해 알렉사가 깨어나는 명령어를 반복할 필요없이 좀 더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편집자 주).

사실 아마존이 에코의 출시 기간동안 발표한 이 기능을 다른 국가에는 언제 제공할 지는 명확하지 않다. 아마존은 일단 미국에 먼저 출시할 것으로 보이며, 나중에 다른 국가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사는 확실히 에코 4에서 더 빠르게 반응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당연한 것이겠지만 더 자연스러운 음성이나 내츄럴 턴 테이킹 기능은 경험할 수 없었다.
 
아마존은 4세대 전원 공급 장치를 재설계했으며, 이제 오프 화이트 버전만 있다. 이는 전원 케이블이 특히 블랙 모델과 대조되지만 화이트 버전과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온도계 탑재와 중거리 무선 통신 사이드워크  

새로이 탑재된 것은 온도계다. 사용자가 ‘알렉사, 여기 온도가 어떻게 되냐?’라고 물으면, 알렉사가 알려줄 것이다. 

별도의 허브 없이도 필립스 휴(Philips Hue) 전구와 기타 호환 가능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지그비(Zigbee)와 블루투스 LE도 있다. 물론 지그비를 사용하는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이점이 있다. 또한 휴 브릿지(Hue Bridge) 없이 휴 조명을 사용하는 경우, 기능에 제한이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동료인 마이클은 리뷰에서 에코가 지웨이브(Z-wave)도 지원한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대부분의 스마트 홈 기기가 와이파이를 사용해 라우터와 직접 대화하는 국가에서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미국 사용자와 훨씬 더 관련이 있는 또 다른 기능은 아마존 사이드워크(Amazon Sidewalk)에 대한 지원이다(사이드워크는 아마존이 내세우는 저전력 중거리 통신 규격이다. 편집자 주). 이는 아마존이 새로운 에코에 추가한 또 다른 무선 통신으로, 이미 탑재되어 있다. 사이드워크는 와이파이보다 훨씬 더 멀리 도달해, 야외 스마트 조명, 차고 문 개폐기, 그리고 인터넷에 연결된 다른 기기들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타일(Tile)과 같은 추적기에서 신호를 받을 수 있고,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도 찾을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된다. 아마존에 따르면, 900MHz 신호는 최대 0.5마일(800m)까지 확장된다. 그러나 사이드워크가 다른 국가에 언제 지원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에서는 ‘페이브먼트(Pavements)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데, 작명 센스마저도 이 무선 통신의 특징과는 전혀 맞지 않다. 


사양은 유사하나 느낌은 다르다 

아마존은 에코 3의 스피커 설정을 단순히 재활용하지 않았지만, 서류상 사양은 매우 비슷하다.

위쪽을 향한 3인치(8Cm) 우퍼가 있으며, 20mm짜리 스피커가 2개가 있다.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에 맞는 360° 오디오가 없다. 스피커는 앞쪽을 향하고 있어 자신을 향한 상태로 있을 때에만 최상의 음향을 얻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 
 

그러나 바로 앞에 두고 스피커를 귀 높이로 유지하지 않으면 품질이 저하된다는 것은 아니다. 음악이 어떻게 들리느냐에 따라 고음이 너무 많을 수도 있다.
 
충분한 저음으로, 에코 3보다 저음이 풍부하지만, 중음은 저음이나 고음만큼 강하지는 않다. 알렉사 앱을 통해 EQ를 조정해 중음을 활성화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에코 4가 에코 3보다 더 잘 들리지만, 훨씬 더 크고 더 비싼 에코 스튜디오의 패치는 아니다. 소노스(Sonos) 스피커도 마찬가지인데, 소리는 더 좋지만 가격도 더 비싸다. 

스튜디오와 마찬가지로 4세대 에코는 방을 기준으로 소리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데, 이 기능을 끌 수 없기 때문에 이로 인해 얼마나 많은 차이가 있는지 테스트할 수 없다.
 
간단히 정리하면,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이 좋게 들리지만, 훌륭하지는 않다. 알렉사의 음악이든, 라디오든, 팟캐스트든 목소리는 매우 좋게 들린다.

 
가격, 이전 버전 그대로  

에코 4는 사실상 에코 플러스임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가격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즉, 89.99파운드/99.99달러라는 것을 의미하며, 아마존 영국과 미국에서 새로운 에코를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에코와 직접 경쟁하도록 명확하게 제시된 네스트 오디오(Nest Audio)와 정확히 같은 가격이다. 이미 에코 기기가 있는 경우, 아마존의 에코 시스템을 고수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하다. 소매 업체들이 오래된 재고를 처리하고자 3세대 에코를 할인된 가격으로 팔 경우에는 살펴볼만 하지만, 이전 버전과 새 버전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결론 

새롭게 디자인된 에코가 승자다. 스마트 허브와 온도 센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 더 나은 음질뿐만 아니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한 새로운 AZ1 프로세서를 통해 알렉사는 더 빠르게 응답할 수 있으며, 아마존이 알렉사의 좀 더 자연스러운 음성을 제공함에 따라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다. 사이드워크 지원은 현재 미국에서만 가능하지만 곧 다른 국가에서도 보너스가 될 것이다.
 
  • 아마존 에코 4의 사양 
  • 144x144x133mm
  • 3인치 우퍼 및 2x 0.8인치 스피커
  • 3.5mm 오디오 입력/출력
  • 802.11ac 와이파이 
  • 지그비 스마트 허브와 블루투스
  • 원거리 빔포밍(beamforming) 마이크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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