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윈도우

MS, "PC 제조업체에게는 미안하지만 차세대 서피스를 만드는 중"

Jared Newman | PCWorld 2012.08.08
PC 제조업체가 마이크로소프트를 경쟁업체로 받아들여야 하는 때가 멀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미 서피스 태블릿보다 더 한 것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처음으로 윈도우 기반의 서피스 태블릿을 발표한 직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디바이스의 차세대를 만들 엔지니어와 관리자들을 구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구인 광고는 6월 18일~8월 2일 사이에 게재됐으며,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 구인 웹사이트에 올라와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구인목록에는 "서피스 팀은 윈도우가 나아가는 방향을 완전히 표현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는 최근 차세대 서피스를 만들고 있으며, 서피스는 당신을 필요로 한다"고 쓰여져 있다.

또다른 구인 목록에는 '우리의 차세대 서피스', '서피스 팀은 처음 컴퓨팅을 할 때처럼 마이크로소프트 경험을 빛나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언급되어 있다(다시 말해, 터치스크린 모니터가 포함되지 않는 서피스 데스크톱이 곧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말라는 의미다).  
 
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적으로 두 개 이상의 태블릿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에는 서피스에 대해 '우리의 새로운 가족'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 프랭크 쇼는 "이 말은 문학적인 의미이며, 더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추가적인 서피스 디바이스 계획을 갖고 있더라도 놀라운 것이 아니다. 특히 그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판매를 목적으로 한 첫 번째 하드웨어일지라도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적어도 1세대 디바이스로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 최소한 몇백만 대를 팔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소식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하드웨어 판매에서 경쟁해야 하는 PC 제조업체에게는 좋지 않다. 
 
대부분 PC 제조업체들은 서피스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에이서 CEO JT 왕은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에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스스로 태블릿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에이서 대변인 헨리 왕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랜드 제품 발표는 전체 PC 산업에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불행히도 PC 제조업체들은 대안이 부족하다. 현재 최선의 선택은 좀 더 제품들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에이서와 같은 업체에게는 부정적일지 몰라도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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