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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T, 아프리카에 수출 쾌거

편집부 | ITWorld 2012.12.10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KT(www.kt.com)는 한국 정보보호분야 전문기업들과 함께 동아프리카 르완다의 국가 정보보호 구축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억 원이 넘는 규모로, 르완다의 인터넷 침해사고대응체계(CSIRT),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공인인증체계 구축 등 국가 차원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자문ㆍ설계는 물론, 센터구축ㆍ운영지원ㆍ유지보수ㆍ교육 등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구성됐다.

KISA는 전문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 체결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으며, 오랜 정보보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르완다 핵심인력 교육훈련, 운영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KT는 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 컨설팅 및 유지보수, 운영 총괄 등을 맡는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전시회 참가 지원 등 공공기관의 통상적인 간접적 해외진출 지원방식을 넘어, KISA가 인터넷 및 정보보호 분야의 핵심 노하우를 활용하여 분야별 전문 기업과 함께 해외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참여를 통한 적극적 수주활동을 펼쳐온 첫 성과로 꼽힌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KISA는 르완다를 아프리카 정보보호시스템 및 IT수출 전진기지로 삼아 폭넓은 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IT붐을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ISA와 KT는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한국정보인증, 아이커머 등 분야별 전문 중소기업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르완다와 함께 동아프리카공동체(EAC)로의 추가적인 진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 ‘한·르완다 ICT 공동 수출단’을 구성하는 등 아프리카 진출에 광범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기주 KISA 원장은 “이번 계약체결 과정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이 한국의 정보보호 체계 도입에 많은 열의를 가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한국의 정보보호의 우수성을 글로벌 마켓에 알리게 된 쾌거이자, 향후 기술지원 및 정책자문 등을 통해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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