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여기 백엔드 개발자가 있다” 백엔드 개발자 경험을 위한 솔루션 열전

Scott Carey | InfoWorld 2022.05.10
코드형 인프라와 데브옵스, 내부 플랫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백엔드 개발자가 탄력적이면서 성능과 확장성이 우수한 서버 측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구축하기에 훨씬 더 좋은 환경이 됐다. 그러나 너무 많은 부담을 짊어지고 있기도 하다.

현대 애플리케이션의 복잡함으로 인해 백엔드 개발자는 리눅스의 기본부터 스크립트 언어, 로깅, 모니터링,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과 서비스 메시, 관찰 가능성,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그리고 공포의 YAML 파일에 이르기까지 갈수록 많은 툴과 기술, 기법을 마스터해야 한다.
 
ⓒ Getty Images Bank

백엔드 개발자에게는 숨을 쉴 공간, 명확히 말하자면 더 나은 개발 경험이 필요하다. 다행히 툴 제조 업체들이 앞다퉈 그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코드형 인프라의 장벽을 낮추는 것부터 쿠버네티스 워크플로우와 분산 앱 배포 과정을 원활하게 하고 필요에 따라 클라우드에 개발자 작업 공간을 마련하는 데 이르기까지, 새롭게 쏟아지는 여러 프로젝트는 서버 측에서 고난을 겪고 있는 개발자가 더 편하게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약속한다.
 

"백엔드 엔지니어도 감정이 있다"

오늘날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세계에서 모든 유형의 개발자는 일반적으로 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쾌적한 툴에 자연스럽게 이끌린다. 간편함이나 사용 편의성과 거리가 먼 영역에서 일하는 경우라 해도 마찬가지다.

버셀(Vercel)이나 네트리파이(Netlify)와 같은 업체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경험에 초점을 두고 백엔드를 추상화하는 방식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많은 기업이 서버 인프라에 대한 어느 정도의 통제력을 원한다. 이런 백엔드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도 더 나은 경험을 원할 수 있다.

레드몽크(RedMonk) 애널리스트 제임스 가버너는 “개발자가 이런 작업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업체가 지원에 나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 부분이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개발이 만나는 지점이다. 결국 헬름 차트, 연산자 또는 YAML을 수동으로 다룰 필요 없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엔드 개발자 경험을 개선하는 것은 백엔드 개발자의 일상을 개선하는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더 직관적이고 더 좋은 툴을 제공하면 백엔드 개발자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장벽을 허물어 더 넓은 범위의 개발자가 세심한 추상화를 통해 자체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리디아 리옹은 “인프라에 대한 개발자의 통제력이 ‘모 아니면 도’가 될 필요는 없다.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전반으로 책임을 분산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더 이상 인프라 및 운영팀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로 개발자를 미지의 야생으로 내몰고 알아서 생존하기를 바라는 폐해 없이 ‘직접 만들어서 실행하는’ 방식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르게 말하면 개발자에게 프로덕션에 대한 모든 책임을 떠넘기지 않으면서 이들이 개발 및 테스트 환경에 대한 완전한 셀프서비스 액세스 권한과 프로덕션을 위한 코드형 인프라 템플릿을 구축하는 역량을 갖도록 하는 데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개발자 경험을 백엔드로 가져온 플루미

풀루미(Pulumi)를 보자. 풀루미는 모든 개발자가 AWS를 위한 클라우드포메이션(CloudFormation),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바이셉(Bicep), 또는 쿠버네티스를 위한 YAML과 같은 독점적 기술이 아닌 자신이 선호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인프라 구성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둔다. 오픈소스 풀루미 엔진은 사용될 코드에 맞게 가상 인프라와 엔드포인트를 구성한다.

회원 전용 콘텐츠입니다. 이 기사를 더 읽으시려면 로그인 이 필요합니다. 아직 회원이 아니신 분은 '회원가입' 을 해주십시오.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