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09 | 첫 날 하이라이트

Danny Allen | PCWorld 2009.06.03

인텔, AMD, 엔비디아에서 나온 윈도우 7, 안드로이드, 새로운 노트북 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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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Computext)는 아시아의 최대 기술 무역쇼이며, 세빗(CeBIT)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SI의 위협 때문에 참가자 수가 줄었지만, 대만 세계 무역 센터와 난장 전시관에는 총 4,600개 부스가 설치되고 10만 명이 참가했다.

 

컨퍼런스 첫날에는 윈도우 7 개발, 노트북 프로세서, 구글 안드로이드에 관한 뉴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컴퓨텍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윈도우 7, 10월 22일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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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을 10월 22일 전 세계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현재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윈도우 업그레이드 옵션(Windows Upgrade Option)이라고 불리는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3일 있을 스티브 구겐하임(Steve Guggenheimer)의 기조연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컴퓨텍스에는 윈도우 7 베타를 구동하는 많은 터치스크린 컴퓨터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 중에는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MSI의 AE2201 올인원 PC가 포함된다. 자세히보기

 

ECS T800, 바이오 P 제품군의 터미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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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S(Elitegroup Computer Systems)sms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시스템을 탑재한 최초의 넷북을 선보였다. T800은 8.9인치 스크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OMAP3 CPU(ARM 프로세싱 코어), 작은 키패드 등을 장착했으며, 무게는 1kg 이하이다.

 

ECS는 계약생산업체(contract manufacturer)로, 이 제품을 이동통신사와 대형 PC 업체에게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ECS 대변인은 T800이 올해 4분기 500달러 이하에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아이온 및 테그라 그래픽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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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아이온 플랫폼을 탑재한 소형 노트북 및 올인원 PC, 넷탑 등을 21종 공개했다. 또한, 테그라플랫폼을 탑재한 MID(Mobile Internet Devices)도 공개했는데, 올해 말 이통사 가입을 조건으로 99달러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퀄컴의 경쟁 제품이자 ARM 기반인 스냅드래곤(Snapdragon)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보기

 

퀄컴, 안드로이드 Eee PC 공개, 아수스는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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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퀄컴은 안드로이드를 구동하고, 스냅드래곤(Snapdragon) 칩을 내장한 Eee PC를 공개했다. 이 ‘스마트북’(퀄컴이 넷북을 가리키는 용어)은 10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나, 스냅드래곤 칩이 냉각팬이 필요없기 때문에 현재 아톰/윈도우 XP 기반의 Eee PC보다 얇다. 하지만 하루 후, 아수스 관계자는 이 제품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자세히보기

 

에이서, 최초의 안드로이드 넷북 출시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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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가 구글 안드로이드 모바일 OS를 탑재한 아스파이어 원(Aspire One) 넷북을 올 3분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아스파이어 원과 마찬가지로 인텔 아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스크린 크기는 10인치이다. 자세히보기

 

초저전력 노트북 관심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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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CULV(consumer ultra-low voltage) 칩을 탑재한 노트북을 6종 공개했다. 같은 날 CULV 제품군의 신제품인 펜티엄 SU27900 칩을 선보였다. 이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들은 넷북만큼 가볍지만 더 큰 스크린과 강력한 컴퓨팅 기능을 보유한 초박형 노트북이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의미한다. CULVdhk 윈도우 7을 탑재한 기가바이트의 신제품 북톱(Booktop) M1305같은 제품들이 일반 노트북과 넷북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골칫거리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AMD, 듀얼코어 네오칩으로 인텔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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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인텔의 CULV 프로세서에 대항하는 듀얼코어 애슬론(Athlon) 네오(Neo)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업데이트된 네오 칩은 초박형 노트북을 위한 콩고(Congo) 플랫폼의 일부인데, 콩고 플랫폼은 라데온(Radeon) 3200 그래픽 프로세서와 결합된 것이다. HP는 이미 싱글코어 네오를 탑재한 파빌리온 dv2를 출시했으며, 오는 9월엔 새로운 칩으로 바뀐 노트북이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히보기

 

잘가, 킨들. 넷북용 e리더 스크린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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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제조업체들은 곧 e리더 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OLPC 전 CTO인 메리 루오 젭센이 만든 신생기업 픽셀 치(Pixel Qi)는 첫 스크린 제품을 공개했다. 3qi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10.1인치의 넷북 스크린으로 문서 및 e북을 위한 흑백 e잉크모드, 실내나 밝은 햇빛 아래에서 이용할 때 편리한 2컬러 모드, 웹 서핑이나 동영상 재생에 적합한 모드 등 총 세가지 모드로 작동한다. 이 스크린은 넷북에만 탑재될 수 있으며, 올해 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민-아수스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내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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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아수스가 합작한 벤처가 구글 안드로이드 모바일 OS에 기반한 첫 스마트폰을 내년 1분기 이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합작회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역 서비스의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아수스 대변인은 가민 GPS 기능이 구글 맵에 맞지만, 두 기술을 사용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면서, 가민의 기술은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에 지오태그를 다는데 사용되고, 다른 지역 기반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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