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안드로이드 폰으로도 긴급 구조 요청을’ 퀄컴, 올 하반기 위성 서비스 출시 예정

Mark Hachman | PCWorld 2023.01.06
퀄컴이 CES 2023에서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Snapdragon Satellite) 서비스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기반의 일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이리듐(Iridium) 위성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서비스로, 2023년 하반기 서비스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아이폰 14가 제공하는 애플의 위성 통신 기반 긴급 구조 요청 서비스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 Qualcomm

현재까지 공개된 바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위성 서비스는 애플의 서비스처럼 긴급 문자 메시지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등산객이나 운전자,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하다(지난 2006년 씨넷(CNET) 편집자 제임스 김이 가족과 함께 눈 덮인 산을 하이킹하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구조 요청을 하지 못했다.) 퀄컴은 이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맑은 하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퀄컴은 긴급 구조 요청 서비스가 일부 지역에서 스냅드래곤 8 젠 2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된 차세대 스마트폰과 연동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노트북 및 IoT 기기를 포함한 다른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는 5G 비지상네트워크(Non-Terrestrial Networks, NTN)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긴급 구조 요청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신사와 기기가 훨씬 다양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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