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도시바의 펨토포럼 합류, TV 펨토셀 가능성 열려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09.04.16

가전업계의 거물인 소니와 도시바가 펨토포럼에 합류했으며, 퀄컴도 새로운 일원이 됐다. 펨토셀은 가정 내 무선 통신의 성능을 대폭 높여주는 소형 기지국으로, 펨토포럼은 펨토셀의 확산을 추진하는 단체다.

 

현재 펨토셀은 무선 라우터와 같은 동일한 폼 팩터만 가지고 있다. 펨토포럼의 ??아 사이먼 손더스는 “하지만 소니나 도시바와 같은 업체가 참여하면서 TV나 셋톱박스에 펨토셀을 내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소니의 대변인은 “소니는 아직 구체적인 제품 계획에 대해 밝힐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펨토포럼에 합류하면서 펨토셀의 가능성을 향후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펨토셀이 다양한 가전제품에 통합되기 시작하면, 이는 곧 칩 가격의 인하로 이어질 것이고, 이 시점에서 퀄컴의 역할일 중요해진다. 퀄컴은 펨토셀용 칩 개발뿐만 아니라 대량 생산과 단가 인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퀄컴은 이번 펨토포럼 가입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퀄컴이 펨토셀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퀄컴은 펨토셀 업체인 ip.access에 투자한 바 있다.

 

펨토셀의 실제 사용은 아시아와 북미를 중심으로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데, 손더스는 2009년에는 유럽에도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업체 외에도 케이블&와이어리스와 칩 업체인 옥타식(Octasic), 태국 이동통신업체 트루무브가 펨토포럼에 가입했다.  mikael_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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