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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820, 최대 600Mbps LTE 속도 퀵 차지 3.0 지원

Derek Walter | Greenbot 2015.09.16
퀄컴의 최신작,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가 배터리일 체형 스마트폰의 배터리 사용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이 도입한 최신 기술인 퀵 차지 3.0(Quick Charge 3.0)을 지원하는 덕분이다.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게 해준다.

퀄컴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퀵 차지 3.0은 2.0에 비해 38% 더 효율적이며, 3,300mAh 배터리를 30분 만에 60%까지 충전한다고 밝혔다. 퀵 차지 1.0과 2.0 충전기와 호환되며, 스마트폰 제조업체에서 구현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커넥터를 지원한다.

배터리 효율성뿐만이 아니라. 스냅드래곤 820은 최대 다운로드 속도 600Mbps를 내는 4G LTE(LTE Advanced) 대역을 지원한다. 물론, 칩의 기능과 일상 속의 성능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동통신 사업자가 네트워크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측면이 있어 수년 내로 5G 속도를 즐기기에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퀄컴은 와이파이 스위칭과 배터리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차세대 기기를 더 똑똑하게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퀄컴과 삼성의 프로세서 기술은 스마트폰의 성능을 눈에 띄게 향상 시켰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810으로 부진을 겪은 탓에 차세대 프로세서인 820을 통해 이를 상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퀵 차지 3.0은 보다 성능이 낮은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620, 618, 617, 420 에도 널리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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