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퀄럼, 윈도우 전용 스냅드래곤 플랫폼 만든다

Chris Martin | PC Advisor 2017.10.19
조만간 스냅드래곤 835를 기반으로 구동하는 윈도우 10 디바이스가 출시될 예정이지만, 퀄컴은 앞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용 전용 칩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스냅드래곤 기반 첫 노트북이 출시되기도 전이지만, 퀄컴은 홍콩에서 개최딘 4G/5G 서밋에서 넌지시 윈도우 전용 칩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퀄컴 최고 부사장 크리스티아노 아몬은 더 큰 GPU와 메모리 대역을 필요로 하는 또 다른 영역이 있다며, “퀄컴이 스냅드래곤 포트폴리오를 이들 더 고성능 범주로도 확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PC 영역에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퀄컴은 웨어러블 시장에도 스냅드래곤 2100 웨어를 발표하며 유사한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출시될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우 노트북에는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하는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된다.

퀄컴의 이런 전략은 PC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인텔과 AMD에 새로운 위협이 될 수도 있다. 퀄컴 최대의 비즈니스 기회를 묻는 질문에 아몬은 우선 자동차 시장을 들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PC인데, 스냅드래곤 800의 자연스러운 확장 영역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윈도우 전용 스냅드래곤 칩은 퀄컴이 더 많은 디바이스 제조업체와 손을 잡는다는 의미도 있다. 오는 12월 열리는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스냅드래곤 845와 함께 윈도우 전용 칩도 선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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