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2016년 초부터 윈도우 스토어에는 윈도우 스포트라이트 이미지용 앱이 많이 등장했다. 이 중 오늘 주목할 앱은 스포트브라이트(SpotBright)다. 이 앱의 장점은 클릭 몇 번만으로 원하는 스포트라이트 이미지를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테스트에서는 단 500MB의 저장 공간으로 600개 이상의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사용 방법을 알아보자.
윈도우 스토어에서 스포트브라이트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한다. 앱은 무료지만, 광고가 노출된다. 99센트를 내면 광고가 보이지 않고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설치가 완료된 후에는 클릭 두 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스포트라이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시작할 때는 앱을 열고 사진 검색을 클릭한다.
스포트브라이트 앱이 마이크로소프트 서버를 폴링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개수를 확인한다.
몇 분 후 검색 작업이 끝나면, 사진 검색 버튼이 ‘634개 사진 다운로드 받기’ 등의 검색 내역으로 바뀐다. 이미지 저장에 필요한 하드 드라이브 크기도 알 수 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이미지가 PC로 다운로드된다.
스포트브라이트는 기본 설정으로 사용자 폴더에 그림 > SpotBright라는 새 폴더를 만든다. 앱 설정에서 폴더 경로를 변경할 수 있다. 또, 풍경 사진만 다운로드하거나 세로 사진만 받는 등 몇 가지 설정 옵션도 있다. 99센트를 지불한 후의 프로 버전에서는 새로운 사진이 등장하면 알림을 보내고 앱으로 잠금 화면, 배경 화면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스포트브라이트는 사용하기 쉽고, 스포트라이트 이미지를 편안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앱에서 이미지를 선택해 다운로드하지 않는 점이 아쉽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료 앱 중에서는 스포트라이트 이미지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