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오토패치
“패치 화요일 없어진다” 마이크로소프트, 패치 프로세스 자동화 툴 ‘윈도우 오토패치’ 발표
마이크로소프트는 ‘패치 화요일(Patch Tuesday)’을 없애고, 패치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툴인 윈도우 오토패치(Autopatch)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윈도우 엔터프라이즈 E3 구독 서비스에 포함된 새로운 기능의 일부로, 업무용 컴퓨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올해 7월부터 윈도우 10 및 윈도우 11 엔터프라이즈 E3 라이선스 시스템을 실행하는 기업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제품 마케팅 매니저 리올 벨라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윈도우 오토패치서비스는 등록된 엔드포인트의 윈도우 및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자동 업데이트한다. 이때 추가 비용은 따로 들지 않는다. IT 관리자는 시간과 리소스를 확보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이제 매달 둘째 주 화요일은 여느 날과 다름없는 ‘또 다른 화요일’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패치 화요일'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IT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자사 운영체제와 타사 소프트웨어에 대한 패치를 릴리즈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이다. 패치가 매월 둘째 주 화요일마다 릴리즈되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 발전에 대응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자동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 및 하이브리드 업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성능과 보안 업데이트가 훨씬 더 중요해졌다. 시스템이 기업의 방화벽 외부에 있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벨라는 “IT 관리자는 이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자동화의 가치를 직접, 그리고 장기간에 걸쳐 느낄 것이다. 이들은 이제 업데이트 적용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대역폭의 증가로 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품질 업데이트를 통해 장치 성능이 향상되고 기술 지원 업무가 감소한다. 기능 업데이트는 사용자에게 연장된 업타임과 새로운 작업 및 협업 툴을 모두 제공하는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가트너의 수석 리서치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