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빅 데이터와 분석을 주 분야으로 하는 많은 신생 기업들이 투자를 받는다. 그래서 이러한 기업들을 살펴보는 두 번째 슬라이드쇼를 작성하기로 했다. (첫 번째는 “주목해야 할 13개 빅 데이터 및 분석 기업” 기사를 참조할 것) 이 기업들은 무한히 쏟아져 나오는 듯한 온라인 데이터를 기업들이 더 쉽게 분석하고 처리하도록 돕는 것으로 올해에만 약 2억 5,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editor@itworld.co.kr
창업: 2012년
본사: 캘리포니아 주 레드우드 시티
펀딩/투자자: 코스타노아 캐피탈(Costanoa Capital)과 데이터 컬렉티브(Data Collective)의 시리즈 A 펀딩 900만 달러
주 분야: 이 회사의 데이터 접근성 플랫폼은 기업 전반에서 대량 정보의 유용성을 더 높여준다. 전 오라클, 애플,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 및 경영진들이 이끄는 이 회사의 구내 및 가상 사설 클라우드 기반 제품은 데이터 분석가가 동기화를 유지하고 하둡 및 기타 스토어의 데이터를 최적화하고 데이터 거버넌스를 보장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고객으로 이베이와 스퀘어가 있다.
창업: 2012년
본사: 캘리포니아 주 멘로 파크(인도 지사도 운영)
펀딩/투자자: 스케일 벤처 파트너스(Scale Venture Partners)와 넥스트 월드 캐피탈(Next World Capital)의 시리즈 B 펀딩 1500만 달러. 총 펀딩은 2300만 달러
주 분야: 새로 출시한 아비소 인사이트 포 세일즈포스(Aviso Insights for Salesforce)를 비롯한 영업 팀을 위한 데이터 과학 기반 예측 분석 소프트웨어.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K.V. 라오는 이전에 상거래 업체 주오라(Zuora)를 창업했었고 웹엑스(WebEx)에서도 일했던 적이 있다. 다른 공동 창업자이자 CTO인 앤드류 에이브람스는 JP모건 체이스에서 정량적 연구 및 모델 부문을 이끌었던 경력이 있다. 두 사람은 20년 전 국립 슈퍼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센터에서 만났다.
버스트(Birst) )
창업: 2004년
본사: 샌프란시스코
펀딩/투자자: 3월 웰링턴 매니지먼트(Wellington Management)의 6500만 달러를 포함한 1억 5600만 달러
주 분야: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분석. 규제에 민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최종 사용자에게 셀프 서비스 데이터 접근 기능도 제공한다. 전 시벨(Siebel) 분석 팀 리더 두 명이 창업한 이 회사는 이제 꽤 오랜 연혁을 자랑하며, 수천 개의 고객 기업을 두고 IBM과 오라클 같은 대기업들의 경쟁자로 올라섰다. 또한 AWS, SAP과 같은 대기업들과 파트너 관계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HANA 메모리 내 데이터베이스는 현재 버스트의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다.
블루데이터(BlueData) )
창업: 2012년
본사: 마운틴 뷰
펀딩/투자자: 인텔 캐피탈(Intel Capital)의 8월 시리즈 C 투자 2000만 달러를 포함한 3900만 달러.
주 분야: VM웨어 출신의 창업자들은 데이터 과학자가 빅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가상 구내 하둡 또는 스파크 클러스터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EPIC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본지의 주목할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신생 기업 목록에도 포함된다.)
데이터미어(Datameer) )
창업: 2009년
본사: 샌프란시스코
펀딩/투자자: ST 텔레미디어(ST Telemedia)의 시리즈 E 투자 4000만 달러를 포함한 7600만 달러.
주 분야: 모든 직원이 구조적 데이터와 비구조적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하둡용 빅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대표적인 고객으로 브리티시 텔레콤과 시티뱅크가 있다.
딥 인포메이션 사이언스(Deep Information Sciences) )
창업: 2010년
본사: 보스턴
펀딩/투자자: 시그마 프라임 벤처스(Sigma Prime Ventures)와 스테이지 1 벤처스(Stage 1 Ventures)가 주도한 4월 투자의 800만 달러 시리즈 A 투자를 포함한 1800만 달러.
주 분야: 이 회사의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엔진은 기계 학습 및 예측 알고리즘을 채택하여 MySQL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기업 규모에서 필요한 빅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데이터베이스 및 분산 시스템 분야의 베테랑인 CTO 토마스 하젤이 창업했다.
루커(Looker) )
창업: 2012년
본사: 산타 크루즈
펀딩/투자자: 메리테크(Meritech)의 3월 B 라운드 3000만 달러를 포함한 4800만 달러.
주 분야: 데이터베이스 또는 클라우드에 상주하는 데이터에 대한 접근 기능을 제공하는 웹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분석가는 룩ML(LookML)이라는 모델링 언어를 통해 최종 사용자가 대시보드에 사용하거나 데이터를 세부적으로 분석하는 데 사용하는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다. 한때 넷스케이프에서 수석 엔지니어를 지내며 내비게이터와 커뮤니케이터 개발에 참여했던 로이드 탭이 창업해 CTO를 맡고 있다. 고객으로는 잇시(Etsy), 우버, 야후 등이 있다.
마나(Maana) )
창업: 2012년
본사: 팔로 알토
펀딩/투자자: 셰브론 테크놀로지 벤처스(Chevron Technology Ventures)와 인텔 캐피탈의 후원을 받은 5월 시리즈 A 펀딩 1100만 달러를 포함한 1400만 달러.
주 분야: 여러 소스의 빅 데이터를 탐색해서 실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활용 가능한 상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멘틱 검색 엔진. 마나는 지난 6월 플랫폼이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를 기반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공동 창업자 도널드 톰슨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빙 검색 엔진을 포함해 15년 동안 주요 엔지니어링 및 설계직을 거쳐 마나를 창업했다.
래피드마이너(RapidMiner) )
창업: 2007년
본사: 매사추세츠 주 캐임브리지
펀딩/투자자: 어센트 벤처 파트너스(Ascent Venture Partners)의 시리즈 B 펀딩 1500만 달러를 포함한 2000만 달러.
주 분야: 잉고 마이어스와가 독일에서 처음 시작한 이 회사는 비즈니스 분석가와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오픈 소스 기반 예측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구내 또는 클라우드 형식으로 제공되는 이 플랫폼은 새로운 보안 및 워크플로 기능으로 최근 업그레이드됐다. 팁코(Tibco)의 전 EVP인 피터 리가 6월 CEO로 선임됐다.
렐쇼(Reltio) )
창업: 2011년
본사: 캘리포니아 주 레드우드 쇼어
펀딩/투자자: 크로스링크 캐피탈(Crosslink Capital)과 .406 벤처스(.406 Ventures)가 3월 시리즈 A 펀딩을 통해 1000만 달러 투자.
주 분야: 인포매티카(Imformatica)/사이퍼리안(Siperian) MDM을 주도했던 팀이 렐쇼를 창업했다. 렐쇼는 판매, 마케팅, 규정 준수 및 기타 사용자를 위한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기반 마스터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렐쇼는 자사 상품이 CRM, ERP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상호 격리하는 벽을 허물어 기업 사용자에게 데이터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과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센사이(Sensai) )
창업: 2014년
본사: 팔로 알토
펀딩/투자자: 안데르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포메이션8(Formation8)을 포함한 투자자가 90만 달러 시드 펀딩.
주 분야: “비구조적 세계를 위한 데이터 과학 플랫폼” – 센사이의 제품은 뉴스 기사, 규제 기관 보고서와 같은 텍스트 정보를 정량화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처음에는 UBS와 같은 대형 금융 기관에 집중했지만 기술 대기업 지멘스도 초기 고객으로 확보했다. 센사이의 두 창업자는 크라우드펀딩 회사 Rally.org 출신이다.
스페어5(Spare5) )
창업: 2014년
본사: 시에틀
펀딩/투자자: 파운드리 그룹(Foundry Group),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New Enterprise Associates), 매드로나 벤처 그룹(New Enterprise Associates)의 시리즈 A 라운드 1000만 달러를 포함한 1325만 달러.
주 분야: 이 아이폰 앱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여가 시간에 소액의 용돈을 벌고 기업은 이를 통해 빅 데이터를 정리할 수 있다. 이 개념은 컴퓨팅 파워만으로는 빅 데이터를 세분화하고 분석할 수 없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SEO 중심의 사진 태깅부터 설문에 이르기까지 온갖 미세 작업이 포함된다.
트레저 데이터(Treasure Data)
창업: 2011년
본사: 마운틴 뷰
펀딩/투자자: 스케일 벤처 파트너스(Scale Venture Partners)의 1월 시리즈 B 펀딩에서 1500만 달러를 포함한 2300만 달러.
주 분야: 모바일 앱, 사물인터넷 기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또는 기타 정보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관 및 분석하는 작업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둡 플랫폼 및 서비스의 대안으로, 회사 측에 따르면 매년 22조 건의 이벤트를 처리한다. 실리콘 밸리 외에 일본과 한국에도 지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