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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LTE 서비스, 실망스러운 다운로드 속도 : 애널리스트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10.01.25

스웨덴 통신업체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의 LTE(Long-Term Evolution) 네트워크가 실망스러운 전송속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 기관인 노스스트림(NorthStream)이 테스트한 바에 따르면, 최고 전송속도는 12Mbps를 넘지 못해 통신업체 웹 사이트가 약속하는 “최고 50Mbps"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 해 12월 텔리아소네라는 스톡홀름과 오슬로 중심부에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세계 최초의 상용 LTE 서비스 업체가 됐다.

 

노스스트림은 삼성전자의 모델과 브로드밴드 속도 측정 사이트인 브레드밴드스콜렌(Bredbandskollen)으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노스스트림은 이번 테스트에서 다운로드 속도는 기대에 못 미친 반면, 업로드 속도는 5Mbps의 인상적인 속도를 보여줬다고 자사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텔리아소네라는 서비스 개시 행사에서는 브레드밴드스콜렌을 통해 측정했을 때 다운로드 속도가 40Mbps를 넘었으며, 업로드 속도는 노스스트림의 테스트에서와 비슷한 5Mbps로 측정됐다.

 

2.6Ghz 대역을 사용하는 텔리아소네라의 LTE 네트워크는 아직 초기단계이다. 노스스트림은 노스스트림 사무실과 기지국 간의 거리가 낮은 다운로드 속도의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지국 수가 증가하면 전송 속도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노드스트롬은 자사 사무실과 기지국 간의 거리에 대해 텔리아소네라에 문의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텔리아소네라의 대변인은 이 문제에 관해 기술적인 논쟁을 벌이기를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 대신 모든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의 실제 대역폭은 사용자의 위치와 네트워크 내의 사용자수, 그리고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Mikael 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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