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나의 안드로이드 활용법 : 지메일 앱 담당 관리자 매튜 이자트

JR Raphael | Computerworld 2015.11.23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앱이 지메일이다. 지메일은 안드로이드가 등장했을 때부터 '필수' 이메일 클라이언트 자리를 유지해왔다. 최근 몇 달 동안 인박스(Inbox)로 옮긴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지메일 앱 사용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는 없다.


구글은 지난 가을 매터리얼 디자인(Material Design)을 채택한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고, 외부 이메일 계정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등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그 후에도 조금씩 기능을 조정하고 개선했다. 쉽게 특정 발신을 차단하거나, 메일 목록에서 없애는 기능을 도입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지메일은 이렇게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일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지메일을 개발한 사람들이 업무와 개인 일상 동안 안드로이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도 흥미롭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에 안드로이드용 지메일 제품 관리자인 매튜 이자트를 인터뷰했다.

지금부터 이자트가 안드로이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기본적인 질문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 에이수스 젠폰(Asus Zenfone) 2이다.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된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버전을 경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스마트폰을 교체하고 있다. 200달러라는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스마트폰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인한 단점도 있다. 그러나 가격 대비 성능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나 말고도 많다.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 : 없다. 케이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또 특정 장치에 맞는 최고의 케이스를 찾는데 시간을 투자하기 힘들 정도로 자주 스마트폰을 교체한다.

사용하고 있는 태블릿 : 삼성 갤럭시 노트 프로(Samsung Galaxy Note Pro) 12.2인치이다. 여기에 로지텍 프로(Logitech Pro) 키보드를 이용하고 있다. 큰 화면을 좋아한다. 영화 시청에 좋다. 업무에도 좋다. 노트북 컴퓨터를 대신할 수 있다. 태블릿으로 거의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제품이다. 우리는 태블릿에 최적화된 지메일을 만들었다. 데스크톱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물론 개인적인 편견이 있다. 그러나 그래야만 한다!)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 삼성 기어 라이브(Gear Live)이다. 이동 중에 시계에서 인스턴트 메시지 답장을 보내고, 안심하고 질문을 물을 수 있을 정도로 음성 인식 품질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아직도 조깅용 워치와 스마트워치가 완벽하게 결합된 제품을 기다리고 있다.

스마트워치에서 사용하고 있는 페이스 : 인스타웨더 아우얼리 포캐스트(InstaWeather Hourly Forecast)이다. 나는 때때로 아웃도어 활동을 한다. 그 즉시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페이스이다.

홈 화면
홈 화면 설정 : 나는 가능한 많은 스마트폰을 경험해야 한다. 이에 대부분의 고급 사용자보다 기본 설정에 가깝게 홈 화면을 설정한다. 상단은 (날씨/시간/검색 등)기본 설정이고, 하단에는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이 배치되어 있다. 개인 용도와 업무 모두에 많이 사용하는 지메일, 캘린더, 크롬이다. 에디터(Editor)를 중심으로 다른 구글 앱은 통상 폴더에 넣어 둔 상태에서 이용하고 있다.


사용하고 있는 런처 :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는 에이수스 런처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기본 런처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동일한 경험을 하기 위해 기본 런처를 사용한다. 기본 런처가 형편없는 장치도 있다. 이 경우 새로운 런처를 시험해본다. 이 때, 구글 나우 런처Google Now Launcher)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고 있는 월페이퍼(Wallpaper) : (구글 웨어를 포함)아이들 사진을 월페이퍼로 쓴다. 사람들은 과거에는 아이들 사진을 지갑 속에 넣어 다녔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월페이퍼를 이용한다.

기타(맞춤화나 특별한 아이콘 등) : 다른 고급 사용자와 비교하면, 장치를 원상태로 유지하는 편이다.

경험과 앱
추천하는 안드로이드 관련 팁 :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해 처리하는 일이 많다. 따라서 알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림과 관련된 팁을 소개하자면, 먼저, '비밀 알림 내용 숨기기(Hide sensitive notification content)'는 개인적인 사안이나 업무와 관련된 알림을 받지만, 동시에 잠금 화면에 개인적인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는 기능이다.

원하지 않는 앱의 알림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때 알림을 길게 누르면, 해당 알림을 보낸 앱을 확인해 알림 기능을 끌 수 있다. 일부 디바이스에는 이렇게 알림을 보내는 많은 앱들이 기본 설치되어 있다. 이를 찾아 불필요한 알림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정말 중요한 알림만 수신할 수 있다.

개인적인 '필수' 앱(구글 기본 프로그램 제외) :
MLB.com At Bat  : 실시간으로 메이저리그 경기를 확인할 수 있다. 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이다.
스트라바(Strava) : 달리기 운동에 좋은 앱이다. 과거 기록, 현재 기록, 러닝에 좋은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웨더 네트워크(Weather Network) : 다양한 방법으로 자세하게 기상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로열티(고객 서비스) 앱(호텔, 항공사, 식료품 체인 등) 카드를 휴대하고 다니거나, 각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는 것보다 훨씬 손쉽게 로열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특정 장소를 방문해 회원인지 질문을 받았을 때 잠금 화면에 회원 카드가 자동 표시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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